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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제3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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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또 말하기를 '허공은 세 법을 여의지않았다'하나니, 공함과 실함과 공하고 실함이니라.
만일 공한 것이 맞다면, 허공이 무상한 법일 것이니, 왜냐 하면 실한 곳에는 없는 연고며, 만일 실한 것이 맞다면, 역시 허공이
무상한 것이니. 왜냐 하면 공한 곳에는 없는 연고며, 만일 공하고 실한 것이 맞다면 허공이 역시 무상한 것이니, 왜냐 하면 두 공에
없는 연고니, 그러므로 허공을 이름하여 없다 하느니라.
선남자여, 어떤 이는 허공이 만들 수 있는 것이라 하여 말하기를 '나무를 치우고, 집을 헐어서허공을 만들며, 평탄하게하여
허공을 만들고 허공의 빛을 그려 바닷물과 같이 할 수 있으므로, 허공을 만들 수 있는 법이라' 한다면, 온갖 만든 법은 모두
무상하미 질그릇과 같나니, 허공도 만일 그럴진댄 반드시 무상할 것이니라.

  선남자여, 세상 사람들이 말학를 '모든 법 가운데 걸림이 없는 곳을 허공이라 이름한다'고 할진댄 이 걸림없는 곳이 한 법
있는 곳에 구족하게 있느냐.
부분으로 있느냐.
만일 구족하게 있다면 다른 곳에는 허공이 없을 것이요, 부분으로 있다면 곧 이것과 저것이 셀 수 있는 법일 것이니,
만일 셀 수 있다면 무상한줄을 알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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