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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제3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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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불이 여꾸었다.
  '세존이시여, 이 여러 사람이 말이 누구의 것이 옳은 말이고 누구의 것이 옳지 않은 말입니까?'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말씀하셨다.
  '훌륭한 말이다. 여러 비구들의 말이 하나도 옳은 말아닌 것이 없느니라.'
  사리불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 뜻은 어떠합니까?'
  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욕계의 중생을 위하여서는 부모가 몸이 인이라 말하였노라.'
이런 경전을 자기 뜻을 따라 말한 것이라 하느니라.
  어떤 것을 남의 뜻을 따라 말한 것이라 하는가.
마치 다음과 같다.
파타라 장자가 네게 와서 말하였다.
  '구담이시여, 당신이 환술을 아는가?
만일 환술을 안다면 곧 대환인이요, 만일 모른다면 온갖 것을 아는 지혜가 아니외다.'
  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장자여, 환술을 아는 사람을 호나인이라 하는가?'
  '옳소.  환술을 아는사람이 환인이요.'
  나는 이렇게 말하였노라.
  '장자여, 사위국의 바사닉왕에게 기허라는 전다라가 있는데, 그대갸 아는가?'
  '구담이시여, 제가 벌써부터 알았소.'
  나는 또 물었다.
  '그대가 벌써부터 알았다면, 그대도 전다라이겠구랴.'
  '구담이시여, 제가그 전다라를 알지만 제 몸은 전다라가 아니오.'
  '장자여, 그대는 전다라를 알아도 전다라가 아닌 이치를 알았으니, 나는 어찌하여 환술은 알면서도 환인이 아닐 수가
없겠는가.
장자여, 나는 환술도 알고, 환인도 알고 환술의 과보도 알고 환술하는 기술도 아노라
나는 죽이는 것도 알고, 죽이는 사람도알고, 죽인 과보도 알고, 죽이고 해탈함도 아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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