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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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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에 사자후보살마하살이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이 몇 가지 법을 구족히 성취하였길래, 불성을 분명하게 보지 못하며, 부처님들은 몇 가지 법을 성취하셨길래
분명하게 보나이까?''
  선남자여, 보살은 열 가지 법을 구족히 성취하였으므로 불성을 보면서도 분명하지 못하니라
무엇이 열인가
첫 번째는 욕심이 적고 두 번때는 만족함을 알고 세 번째는 고요함이요 네번 째는 정진이요 다섯 번째는 바른 생각이요
여섯 번째는 바른 정이요 일곱번째는 바른 지혜요  여덟 번째는 해탈이요, 아홉번째는 해탈은 찬탄함이요 열 번째는 대열반으로
중생을 교화함이니라''
    사자후보살이 세존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욕심이 적은 것과 만족함을 아는 것이 어떻게 다르나이까?''
    ''선남자여, 욕심이 적은 것은 구하지도 않고 취하지도 않음이요, 만족함을 아는 것은 적게 얻었을 적에 후회하지 않는 것이니라
욕심이 적은 것은 하고자 함이 적음이요 만족함을 아는 것는 불법의 일만 위하고 마음에 근심하지 않는 것이니라
선남자여, 욕심은 세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나쁜 욕심이요 둘은 큰 욕심이요, 셋은 욕망의 욕심이다.
나쁜 욕심이란 것은 만일 비구가 탐욕을 내어서 모든 대중의 우두머리가 되어 모든 비구들이 나의 뒤에 따르고
여러 사부대중이 모두 나에게 공양하고, 공경하고 찬탄하고 존중하기를 바라며, 내가 가장 먼저 사부대중에게 법을 말하거든 모든
사람들이 나의 말을 믿으며, 국왕.대신.장자들도 모두 나에게 공양하여 나로 하여금 의복과 음식과 와구와 의약과 훌륭한 가옥을
많이 얻어서, 생사의 욕망을 만족하려 하면 이것은 나쁜 욕심이니라

  어떤 것이 큰 욕심인가
만일 비구가 욕심을 내어서
어찌하면, 사부대중으로 하여금  내가 초주에서부터 내지 10주를 얻었으며,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으며,
아라한과에서부터 내지 수다원과를 얻었으며, 4선과 4무애지를 얻은 줄을 알게 하리요'하며, 이양을 위한다면, 이것을 큰
욕심이니라

  욕망의 욕심이라함은, 만일 비구가 범천에나 마왕천에나 자재천에나 전륜성왕이나 찰ㅈㅔ리나 바라문으로 태어나서
자재하려하면, 이는 이양을 위하는 것이므로 욕망의 욕심이라 ㅎㅏ느니라
만일 이런 세 가지 나쁜 욕심의 해가 되지 아니한다면 이는 욕심이 적다고 이름하느니라
욕심은 25애라하나니, 25애가 없으면 욕심이 적다 하고, 미래에 하고자 하는 일을 구하지 아니하면 욕심이 적다 하고,
앋고도 집착하지 아니하면, 만족한 줄 안다하며, 공경을 구하지 아니하면 욕심이 적다 하고, 얻고도 쌓아 두지 아니하면 만족함을
안다도 하느니라

  선남자여, 또 욕심은 적으나 만족함을 안다고 이름하지 못할 것이 있으며, 만족할 줄은 아나 욕심이 적다고 이름하지 못할
것도 잇으며, 욕심도 적고 만족함도 안다고 할 것이 있으며, 만족한 줄도 모르고 욕심도 적지 않다고 할 것이 있느니라
욕심이 적은 이는 수다원이요, 만족함을 아는 이는 벽지불이요, 욕심도 적고 만족함도 아는 이는 아라한이요,
욕심도 적지 않고 만족함도 모르는 이는 보살이니라
선남자여,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아는데 또  두 가지 있으니 하나는 선한 것이요, 다른 하나는 선하지 않은 것이니라
선하지 않은 것은 범부요, 선한 것은 성인과 보살이니라
모든 성인은 비록 도과를 얻었으나 스스로 말하지 아니하며, 말하지 아니하므로 마음이 시끄럽지 아니하나니, 이것을
이름하여 만족함을 안다 하느니라
선남자여, 보살마하살은 대승 대열반경을 닦아서 불성을 보려하나니, 그러므모 욕심이적고 만족함을 아는 것을 닦아
익혔다 하느니라

  어떤 것을 고요함이라 하는가
고요함에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마음이 고요하고 둘은 몸이 고요함이니라
몸이 교요함은 몸으로 하는 세 가지 나쁜 짓을 짓지 아니함이고, 마음이 고요함은 뜻으로 하는 세 가지 나쁜 짓을 짓지 아니
함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몸과 마음이 고요하다 하느니라
몸이 고요한 이는 사부대중을 친근하지 아니하고, 사부대중의 하는 일에 참여하지 아니하며, 마음이 고요한 이는 마침내
탐욕.성내는 일.어리석음을 익히지 않나니, 이것을 이름하여 몸과 마음이 고요하다 하느니라

  어떤 비구는 몸은 고요하나 마음이 고요하지 못한 이가 있고 고요하나 몸이 고요하지 못한 이도 있고, 몸과 마음이 고요한 이도
있고, 몸과 마음이 모두 고요하지 못한 이도 있느니라
몸은 고요하나 마음이 고요하지 못한것은 어떤 비구가 고요한 데서 좌선하느라고, 사부대중을 멀리 하였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탐욕과 성내는 일과 어리석음을 쌓아 두나니,
이를 일러 몸은 고요하나 마음이 고요하지 못하다 하느니라
마음은 고요하나 몸이 고요하지 못한 것은, 어떤 비구가 사부대중과 국왕과 대신을 친근하면 서도 마음에는 탐욕.성내는 일.어리석음을
끊었으면, 이것을 말하여 마음은 고요하나 몸은 고요하지 못하다 하느니라
몸과 마음이 고요한 이는 부처님과 보살이요, 몸과 마음이 모두 고요하지 못한 이는 모든 범부들이니라.
왜냐하면 범부들은 몸과 마음이 비록 고요하더라도 무상하고 즐겁지 않은 내가 없고 깨끗하지 않음을 깊이 관찰하지 못하기
때문이니, 이런 뜻으로 범부들은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법ㅇ들 고요하게 하지 못하고, 일천제들은 4중금을 범하고 5역죄를
지으므로, 이런 사람들도 몸과 마음이 고요하다고 이름하지 못하느니라

  어떤 것을 정진이라 하는가
어떤 비구가 몸과 입과 뜻으로 하는 업이 깨끗하기 위하여 온갖 선하지 못한 업을 멀리 여의고, 모든 선한 업을 닦는것을 정진이라
이름하느니라
  이렇게 부지런히 정진하는 이는 여섯 군데에 생각을 두나니, 부처님과 법과 승가와 계율과 보시와 하늘이니라
이것을 바른 생각이라 하느니라

  바른 생각을 갖춘 이가 얻는 삼매는 이것을 바른정이라 하느니라
  바른 정을 갖춘 이는 모든 법을 관찰하되 허공과 같이 하나니, 이것을 바른 지혜라 하느니라
  바른 지혜를 갖춘 이는 온갖 번뇌의 결박을 여의었나니 이것을 해탈이라 하느니라
 
  해탈을 얻은 이는 중생들을 위하여 해탈을 칭찬하면서, 이 해탈은 항상하여 변하자 않는다 하나니, 이것을 해탈을
찬탄한다 하느니라
  해탈은 곧 위없는 대반열반이요, 열반은 곧 번 뇌로 결박한 불이 꺼지는 것 이니라
또 열반은 집이라 이름하나니, 왜냐하면 번뇌라는 사나운 비바람을 막는 까닭이니라
또 열반은 귀의할 데라 하나니, 왜냐하면 능히 모든 공포를 없애는 까닭이니라
또 열반은 섬이라 이름하나니, 왜냐하면 네 가지 바른 물결로도 떠내려 보낼 수 없는 까닭이니라
무엇이 네 가지인가
하나는 욕심 빠른 물결이요
둘은 유의 바른 물결이요
셋은 소견의 빠른 물결이요
넷은 무명의 빠른 물결이니라
그러므로 열반을 섬이라 이름하느니라
또 열반 필경에 돌아갈 데니 왜냐 하면 모든 필경의 낙을 얻는 까닭이니라
만일 보살이 이 열 가지 법을 성취하여 갖추면 불성을 보기는 하나 분명치 못하느니라

  또 선남자여, 출가한 사람에게 네 가지 병이 있어서 네 가지 사문의 과를 얻지 못하느니라
무엇을 네 가지 병이라 하는가
네가지 나쁜 탐욕이니, 하나는 의복을 위한 탐욕이요
둘은 음식을 위한 탐욕이요
셋은 와구를 위한 탐욕이료 넷은 유의 탐욕이니, 이것을 네 가지 나쁜 타묭ㄱ이라 하느니라
이 출가한 이의 병은 네 가지 좋은 약이 있어 치료하나니, 누더기옷으로는 비구의 의복을 위하는 탐욕을 고치고,
걸식함으로는 음식을 위한 탐욕을 때뜨리고, 나무 밑에 앉음읋눈 ㅇ허규룰 유ㅏ헌 텀욕울 깨뜨리고, 몸과 마음이 고요함으로는
비구들의 유의 탐욕을 깨뜨린다.
이 네 가지 약으로 네가지 병을 치료하는 것을 성인의 행이라 하며, 이런 성인의 행을 이름하여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안다고
하느니라
고요함은 네 가지 즐거움이 있으니, 하나는 출가한 즐거움이요, 둘은 고요한 즐거움이요 셋은 영원히 멸하는 즐거움이요
넷은 끝까지 즐거움이라
이 네 즐거움을 얻었으므로 고요하다 이름하느니라

  4정진을 갖추었으므로 정진이라 하고, 4념처를 갖추었으므로 바른 생각이라 하고, 4선정을 갖추었으므로 바른 정이라 하고,
네 가지 진실한 이치를 갖추었으므로 바른 지혜라 하고,
모든 번뇌의 결박을 영원히 여의었으므로 해탈이라 하고 모든 번뇌의 허물을 꾸짖었으므로 해탈을 찬탄한다 하느니라
선남자여, 보살마하살이 이 열 가지 법에 머물러 구족하면 비록 불성을 보더라도 분명하지 못하느니라

  또 선남자여, 보살마하살이 이 경을 듣고 친근하고 닦아서 모든 세상일을 멀리 여의면 욕심이 적다 하고, 출가한 뒤에
후회하는 마음을 내지 아니하면 만족함을 안다 하고, 고요한 곳을 가까이하고 시끄러운 데를 멀리 여의면 고요하다 하느니라

만족함을 알지 못하는 이는 고요한 데를 좋아하지 못하거니와, 만족함을 아는 이는 고요한 데를 좋아하고, 고요한 데서 항상
생각하기를 '모든 세상 사람들이 나를 말하여, 사문의 도를 얻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얻지 못하였거늘 어찌 사람을 속이리요'
이렇게 생각하고 부지런히 사문이 도과를 닦는 것을 정진이라 하고, 대반열반을 친근하여 익힘을 바른 생각이라하고, 하늘의
행을 따라 익힘을 바른 정이라 하고, 이 정에 편안하게 머룸러 옳게 보고 옳게 아는 것을 바른 지혜라 하고,
옳게 보고 옳게 아는 이가 번뇌의 결박을 멀리 여의는 것을 해탈이라 하고, 10주 보살이 중생을 위하여서 열반을 칭찬함을 해탈을
찬탄한다 하느니라

보살마하살이 이 열 가지법에 편안히 머물러 구족하면, 비록 불성을 보더라도 분명하지 못하느니라

  또 선남자여, 욕심이 적다는 것은 비구가 고요한 데 있어서 단정하게 앉아 눕지 않거나 나무 밑에 잇거나 무덤 곁에 있거나
한데에 있거나 풀밭에 가서 앉았으며, 걸식하여 먹으면서 얻는 데로 만족하고, 혹은 한 자리에서 먹으면서 한 때만 먹고, 세가지
 가사와 누더기옷과 취의만을 가지면 이것을 욕심이 적다 하고, 이런 일을 행하면ㅅㅓ도 후회하는 마음이 없으면 만족함을 안다하고,
공상매를 닦는 것을 고요하다고 하고, 4과를 얻고도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마음을 쉬지 아니함을 정진이라하고, 여래는
항상하여 변함이 없다고 마음을 두어 생각함을 바른 생각이라 하고, 8해탈을 닦음을 바른 정이라 하고, 4무애를 얻는 것을
바른 지혜라 하고 일곱가지 누를 여의는 것을 해탈이라하고 열반에는 열 가지 모양이 없다고 칭찬함을 해탈을 찬탄한다 하나니
열 가지 모양은 낳는 것.늙는 것. 병나는 것.죽는 것. 빛.소리.향기.맛.닿임.무상이라
이 열가지를 여의는 것을 대반열반이라 하느니라
이렇게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법에 머물러 구족하면 불성을 보면서도 분명하지 못하느니라

  또 선남자여, 탐욕이 많아서 국광.대신.장자.찰제리.바라문.비사.수타를 친근하면서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수다원과나 내지
아라한과를 얻었노라 하여 이양을 위하여, 가고서고 앉고 눕거나 내지 대소변을 하다가도 단월을 만나면 공경을 행하거나
상대하여 말을 하여 나쁜 욕심을 파하는 이는 욕심이 적다 고 이름하여, 모든 번뇌를 깨뜨리지 못하였더라도, 여래의 행하는 곳과
같이 하면 만족함을 안다고 하느니라
선남자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은 바른 생각과 바른 정에 가까워지는 인연이며, 스승이나 함께 공부하는 이의 칭찬을 받으며,
나도 항상 여러 경전에서 이 두가지 법을 찬탄하였으니, 이 두 가지 법을 구족하는 이는 대반열반과 다섯 가지 낙에 가까워지리니
이것을 고요함이라 하고 계행을 굳게 지니는 이를 정진이라 하고, 부끄러움이 있는 이를 바른 생각이라 하고, 마음의 모양을
보지 않는 것을 바른 정이라 하고, 모양이 없어져서 번뇌가 끊어짐을 해탈이라 하고, 이러한 대반열반을 칭찬함을 해탈을
찬탄한다 하느니라
선남자여,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편안히 머문다 하나니, 비록 불성을 보더라도 분명하지 아니하니라

  선남자여, 그대가 묻기를 10주 보살은 무슨눈이길래 불성을 보더라도 분명하지 못하고, 부처님 세존은 무슨 눈이길래
불성 보기를 분명히 하는가 하였나니, 선남자여, 혜안으로 보는 까닭으로 분명하지 못하고 불안으로 보는 까닭으로 분명한
것이며, 보리행을 하는 까닭으로 분명하지 못하고 머물지도 않고 가지도 않으므로 분명한 것이니라
보살마하살은 지혜의 인이므로 분명하게 보지 못하고, 부처님께서는 인과를 끊었으므로 분명하게 보느니라
온갖 것을 깨달은 것을 불성이라 하거니와, 10주보살은 온갖 것을 깨달았다 이름할 수 없으므로, 비록 보더라도 분명하지 못하니라

  선남자여, 보느 데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눈으로 보는 것이요 둘은 들어서 보는 것이니라
부처님 세존은 눈으로 불성을 보시므로, 손바닥에 있는 아마륵 열매를 보듯 하고, 10주 보살은 불성을 들어서 보므로
분명치 못하니라
10주 보살은 결정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르 얻을 줄을 스스로는 알지만, 모든 중생들이 다 불성이 있는 줄을 알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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