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대반열반경제24권

페이지 정보

본문

세존이시셩 만일 불성을 인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마음을 낸다 하오면, 어찌하여 여래께서 중생들을 위하여 12부경을 말
씀 하셨나이까
세존이시여, 마치 4대하가 아뇩달못에서 흘러내내리는데, 천상 사람 세간 사람이나 부처님들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강물이 바다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근원으로 돌아간다 하오면, 옳지 않나이다, 보리심도 그와 같아서 불성이 있는 이는 법을 듣거나 듣지 않거나,
계행을 지키거나 지키지 않거나, 보시하거나 보시하지 않거나, 닦거나 닦지 않거나, 지혜롭거나 지혜롭지 못하거나 모두
아뇩다라샴먁삼보리를 얻으리이다.
세존이시여, 우다연산에서 뜬 해가 남쪽까지 왔다가 생각하기를, 나는 서쪽을 가지 않고 도로 동쪽으로 가겠다한다면 옳지 아니한 것
이니, 불성도 그와 같아서 법을 듣지 않고  계율을 지니지 않고 보시하지 않고 닦지 않고 지혜롭지 않다고 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지 못한다 함은 옳지 않나이다.


      세존이시여, 부처님 여래께서 인과의 성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라 말씀하거니와, 그 이치도 옳지 않나이다.
왜냐하면 만일 우유 속에 타락의 성품이 없다면 타락이 생기지 못할 것이며, 니구타 씨에 다섯 길만큼 자랄 성품이 없으면
어떻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내오리까
이런 뜻으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인과 과가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다 , 하심이 이런 이치와 어떻게 어울리겠나이까?''

  그 때에 세존께서는 이렇게 찬탄하였다.
  ''장하고 장하다.  선남자여, 세상에는 두 사람이 매우 희유하여 우담화와 같으니라 .
하나는 나쁜 법을 행하지 아니함이요, 다른 하나는 있는 죄를 참회함이니, 이런 사람은 대단히 희유하니라.
또 두 사람이 있으니, 하나는 은혜를 짓는 이요, 하나는 은혜를 생각하는 이니라
또 두 사람이 있으니, 하나는 새로운 법을 물어 배우는 이요, 하나는 옛것을 익히어 잊어버리지 않는 이다.
또 두사람이 있으니 하나는 새것을 짓는 이요, 하나는 옛것을 닦는 이다.
또 두사람이 있으니, 하나는 법 등기를 좋아하고 하나는 법 말하기를 좋아하는 이다.
또 두 사람이 있으니 하나는 질문을 잘하는 이요, 다른 하나는 답변을 잘하는 이다.
질문을 잘하는 이가 그대요, 답변을 잘하는 이는 여래니라
선남자여, 잘 물음을 인하여 위없는 법 수레를 운전하며, 12인연의 나무을 시들게 하며, 가없는 생사의 큰 강을 건너며,
마왕 파순과 더불어 싸우며 파순이 세운 전승의 깃발을 꺾느니라

  선남자여, 내가 먼저 말한 것처럼, 세 가지 병자 중에 용한 의원과 반병하는 이와 약을 만나거나 또 만나지 않고 병이 쾌차한다
함은 무슨 뜻인가
만나거나 못 만나거나 간에 수명은 결정된 것이니라
오내하면 이사람은 한량없는 지난 세월에에 세 가지 선한 일을 닦았으니, 상품.중품.하품이니라
이렇게 세 가지 선을 닦았으므로 수명이 결정된 것이니, 저 북구로주 사람이 수명이 천년인 것 같아서, 병에 걸린 이가 용한
의원과 좋은 약과 간병하는 이를 만나거나, 만나지 못하거나 간에 모두 병이 낫는 것이니, 왜냐하면 결정한 수명을 얻은
까닭이니라


  선남자여, 내가 말한 것처럼 병난 이가 만일 용한 의원과 좋은 약과 간병할 이를 만나면 병이 낫고, 만나지 못하면 낫지 못한다
함은무슨 뜻인가.
선남자여, 이런 사람은 수명이 결정되지 않았으니, 목숨은 비록 다하지 아니하였으나 아홉 가지 인연을 만나면 목숨이
단명하는 것이니라
무엇이 아홉인가
먹어서 편안치 못한줄을 알면서도 먹는 것이요,
둘은 많이 먹음이요,
셋은 먹은 것이 채 소화되기 전에 또 먹는 것이요, 넷은 대소변이 때를 따르지 못함이요, 다섯은 병이 났을때 의원의 말을
따르지 아니함이요, 여덟은 밤에 다님이니, 밤에 다니므로 나쁜 구신이 침노함이요, 아홉은 방사가 너무 과도함이니,
이런 인연으로 내가 말하기를 용한 의원과 약을 만나면 병이 나을 것이요, 만나지 못하면 낫지 못한다 하느니라.

  선남자여, 내가 먼저 말하기를 만나거나  만나지 못하거나 모두 낫지 못한다 함은 무슨 뜻인가?:
사람의 수명이 다하였으면 만나거나 만나지 못하거나 간에 쾌차할 수 없나니, 왜냐 하면 수명이 다한 연고니라.
이런 이치로 내가 말하기를 의원과 약을 만나거나 만나지 못하건, 병이 낫지 못한다는 것이니라
중생도 그와 같아서  보리심을 낸 이는 선지식과 부처님과 보살을 만나서 깊은 법문을 듣거나 만나지 못하거나, 마땅히 보리를 이룬
다는 것이니, 그까닭은 능히 보리심을 낸 까닭이며, 북로주 사람의 수명이 결정된 것같으니라
내가 말하기를 수다원으로부터 내지 벽지불이 선지식이니 부처님과 보살이 말씀하는 깊은 법을 들으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마음을 내고 만일 부처님이나 보살이 말씀하는 깊은 법을 듣지 못하면 아뇩다랴삼먁삼보리 마음을 내지 못한다 함은 저
수명이 결정되지 아니한 사람이 의원과 약을 만나면 병이 쾌차하고, 만나지 못하면 낫지 못하는 것 같으니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부처님이나 보살을 만나서 깊은 법을 들으면 보리심을 내고 만나지 못하면 내지  못한다는 것이니라.

  내가 먼저 말하기를 만일 선지식이나 부처님이나 보살을 만나서 법문을 듣거나 만나지 못하거나 간에 모두 보리심을 내지
못한다 한 것은 무슨 뜻인가
선남자여, 일천제들이 선지식.부처님. 보살을 만나서 법문을 듣거나 만나지 못하거나 간에 일천제의 마음을 여의지 못하나니,
왜냐 하면 선한 법을 끊은 까닭이니라
일천제들도 아뇩다랴삼먁삼보리를 얻는다 하는가
일천제들은 진실로 진실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지 못하나니, 마치 수명이 다한 이는 비록 용한 의원과 좋은 약과
간병할 이를 만난다 하더라도 코ㅐ차할 수 없는 것과 같나니, 왜냐 하면 수명이 다한 까닭이니라.

  선남자여, 일천은 믿음이란 말이요, 제는 갖추지 못하였다는 말이니, 믿음을 갖추지 못하였으므로 일천제라 이름하거니와
불성은 믿음이 아니며 중생은 갖춤이 아니니라
갖추지 못하였거나 무엇을 끊겠는가
일천은 좋은 방편이란 말이요, 제는 갖추지 못하였단 말이니, 좋은 방편 닦음을 갖추지 못하였으므로 일천제라 하거니와,
 불성은 좋은 방편을 닦음이 아니며 중생은 갖춤이 아니니라
갖추지 못하였거니, 무엇을 끊겠는가
일천은 정진이란 말이요 , 제는 갖추지 못하였단 말이니, 정진을 갖추지 못하였것니 무엇을 끊겠는가
일천은 생각한다는 말이요, 제는 갖추지 못하였단 말이니, 생각함을 갖추지 못하엿으므로 일천제라 하거니와 불성은 생각함이 아니요
중생은 갖춤이 아니니라
갖추지 못하엿거나, 무엇을 끊겠는가
일천은 선정이란 말이요,
제는 갖추지 못하였단 말이니, 선정을 갖추지 못하였으므로 일천제라 하거니와, 불성은 선정이 아니요 중생은 갖춤이 아니니라
갖추지 못하엿거나니 무엇을 끊겠는가
일천은 지혜란 말이요, 제는 갖추지 못하였단 말이니, 지혜를 갖추지 못하였으므로 일천제 하거니와 불성은 지혜가 아니요 중생은
갖춤이 아니라 갖추지 못하엿거니 무엇을 끊겟는가
일천은 무상한 선이란 말이요
제는 갖추지 못하엿단 말이니, 무상한 선을 갖추지 못하였으므로 일천제라 하느니라
불성은  무상도 아니고 선도 아니고 선하지 않음도 아니니, 왜냐하면 선한 법은 반드시 방편으로부터 얻거니와, 불성은
방편은 얻는것이 나니므로 선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어찌하여 선하지  않음도 아니라 하느가
능히 선한 과보를 얻는 까닭이며, 선한 과보는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니라
또 선한 법은 나면서 얻는 것이거니와, 불성은 나면서 얻는것이 아니므로 선이 아니며, 나면서 얻은 선한 법을 끊었으므로 일천제
이름하느니라

  선남자여, 그대가 말하기를 '만일 일천제가 불성이 있다면, 어째서 지옥의 죄보를 막지 못하는가' 하지만
선남자여, 일천제 가운데는 불성이 있지 아니하니라
선남자여, 비유하건대 어떤 왕이 공후의 소리를 들으니 청아하고 미묘하여 마음이 쏠리고, 즐겁고 사랑하는 정을 금할 길이 없었다
그래서 대신에게 묻기를 '이 아름다운 소리가 어디서 나는가'하였다.
대신은 '아름다운 소리가 공후에서 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왕은 또 소리를 가져오라고 하였다.
그러자 대신은 공후를 가져다가 왕의 앞에 놓고 말하기를 '대왕이여, 이것이 그 소리입니다.'하였다.
왕은 공후에게 말하기를 '소리를 내라, 소리를 내라'하였으나, 공후에서는 소리가 나오지 아니하엿다.
그래서 왕은 공후의 줄을 끊었으나 그래도 소리는 나오지 않았고, 그 가죽과 나무까지 모두 깨뜨리면서 소리를 찾아보았으나,
소리는 없었다.
그러자 왕은 어째서 거짓말을 하느냐고 대신을 꾸짖었다.

  ㄷㅐ신은 왕에게 말하였다.
'소리를 내게하는 방법은 그렇게 하는것이 아니오니, 반드시 공교로운 수단과 여러 가지 인연을 말미암아서야 소리가 나나이다.'
중생의 불성도 그와 같아서 머물러 있는 데가 없고, 공교로운 방편으로 찾아볼 수 있으며, 찾아봄으로써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거니와 일천데는 불성을 보지 못하거니 어떻게 나쁜 갈래의 죄를 막을 수 있겠는가
선남자여, 일천제가 만일 불성이 있는 줄을 믿으면 나쁜 갈래에 이르지 아니할 것이며, 얼천제라고 이름하지도 아니하려니와,
가지에게 불성이 있음을 믿지 아니하므로 3악도에 떨어지고, 3악도에 떨어지므로 일천제라 이름하느니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