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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104) - 지장보살본원경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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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제1 도리천궁에서 신통을 나투심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도리천에 계시사 어머니를 위하여 법을 설하셨다.

그때에 시방무량세계의 불가설불가설 모든 부처님과 대보살마하살이 다 와서 법회에 모여 찬탄하기를 "석가모니 부처님이

능히 오탁악세에서 불가사의한 대지혜와 신통력을 나투사, 억세고 거치른 중생들을 조복시켜 괴로움과 즐거움의 법을 알게

하신다"하고 각기 시자를 보내시어 부처님께 문안을 드렸다.

이때에 부처님께서는 웃음을 머금으시고 백천만억의 큰 광명의 구름을 놓으시니 이른바 대원만광명운이며 대자비광명운이며

대지혜광명운이며 대반야광명운이며 대삼매광명운이며 대길상광명운이며, 대복덕광명운이며 대공덕광명운이며 대귀의광명

운이며 대찬탄광명운이라.

이와 같은 불가설의 광명의 구름을 놓으시고 나서 또한 가지가지 미묘한 음성을 내시니 이른바 단 바라밀음이여 시라바라밀음

이며 찬제바라밀음이며, 비리야바라밀음이며 선바라밀음이며, 반야바라밀음이며 자비임으며, 희사음이며 해탈음이며, 무르음

이며, 지혜음이며 대지혜음이며 사자후음이며 대사자후음이며 운뢰음이며 대운뢰음이라.

이와 같은 등 불가설불가설의 음성을 내시고 나니 사바세계와 또한 타방국토에 있는 무량억수의 천상사람과 용과 귀신 등이

도리천궁으로 모여들었으니, 이른바 사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화락천, 타화재천, 범중천, 범보천, 대범천, 소광천, 무량

광천, 광음천, 서정천, 무량정천, 변정천, 복생천, 복애천, 광과천, 무상천, 무번천, 무열천, 선견천, 선현천, 색구경천, 마혜수라천

과 내지 비상비비상처천이라.

또한 일체의 천인 무리와 용의 무리와 귀신무리들이 모두 와서 법회에 모였으며 또한 타방궅오와 사바세계에 있는 해신, 강신, 화신,

수신, 산신, 지신, 천택신, 묘가신 주신, 야신, 공신, 천신, 음식신, 초목신 등 이러한 신들이 모두 모여들었다.

또한 타방국토와 사바세계에 여러 대귀왕이 있었으니, 이른바 눈이 악한 귀왕과 피를 먹는 귀왕과, 정기를 먹는 귀왕과 태나 알을

먹는 귀왕과, 병을 돌리는 귀왕과 독기를 가진 귀왕과 자비심이 많은 귀왕과 복과 이익이 되게 하는 귀왕과 크게 사랑하고 공경

하는 귀왕 등 이러한 귀왕들이 또한 모두 모여들었다.

그때에 석가모니불께서 문수사리법왕자보살마하살에게 이르셨다.

"네가 여기에 모인 모든 부처니모가 보살들과 천상사람과 용과 귀신들을 보느냐?

지금 이와 같이 이 세계와 타방세계와 이 국토와 타방국토에서 이 도리천에 모여든 자의 수효를 네가 알겠느냐?"

문수사리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신력을 기울여 천겁동안 헤아릴지라도 능히 그 수효를 알지 못하겠사옵니다."

부처님께서 문수사리보살에게 이르셨다.

"내가 불안으로 관찰할지라도 오히려 그 수효를 다 헤아리지 못할 것 같느니라.

이들은 모두 다 지장보살이 오랜겁을 지내면서 이미 제도하였으며, 지금 제도하고 있으며, 미래에 제도할 것이며, 이미 성취시

켰으며, 지금 성취시키고 있으며 장차 성취시킬 것이니라."

문수사리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이미 과거세에 오랫동안 선근을 닦아 걸림없는 지혜를 얻었으므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듣고 마땅

히 믿고 받아 지닐 수 있사오나 소과인 성문이나 천상사람과 용등 팔부신중과 미래세의 모든 중생들은 비록 부처님의 성실하신

말씀을 듣고도 반드시 의심을 품을 것이오며, 설사 받아 들이더라도 비방함을 면치 못하오리니 세존이시여, 오직 바라옵건대

지장보살마하살이 인행시에 어떤 행을 닦았사오며 어떤 원을 세워서 이제 능히 이러한 불가사의한 일을 성취하셨사온지

자세히 말씀하여 주소서.

부처님께서 문수사리보살에게 이르셨다.

"비유로서 말하면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초목, 총림, 벼, 삼, 대, 갈대와 산의 돌과 가는 티끌까지라도 한 가지 물건을 하나로

삼아서 한 항하를 만들고, 한 항하에 있는 한 모래알로 한 세계를 만들고, 그 한 세계 안에 있는 한 티끌로 한 겁을 삼고, 그 한

겁 안에 쌓인 티끌 수효의 모두로서 겁을 삼더라도, 지장보살이 십지과위를 증득한 이래 교화한 자의 수효는 위의 비유보다 천

배나 많거늘, 어찌 하물며 지장보살의 성문이나 벽지불지가지의 일을 헤아릴 수 있으랴.

문수사리여, 이 보살의 위신력과 서원은 가히 생각으로 의논할 수 없느니라.

만약 미래세에 혹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이 보살의 명호를 듣고 찬탄하거나 쳐다보고 예배하거나 혹 명호를 부르거나 공양을 드

리거나, 내지 형상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조각하여 만들거나 형상에 칠을 올리면, 이 사람은 마땅히 백 번을 33천에 태어나 영영

악도에 떨어지지 않게 되느니라.

문수사리여, 이 지장보살마하살은 저 머나먼 과거 불가설불가설 겁 전에 큰 장자의 아들이었더니라.

그때 세상에 부처님이 나시어 호를 사자분신구족만행여래라 하셨는데 그때 장자 아들이 부처님 상호가 천복으로 장엄하심을

보고 부처님께 여쭈었느니라.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어떤 행원을 지었사옵건대 지금과 같은 훌륭한 상호를 이루셨사옵니까?"

이에 사자분신구족만행여래께서 장자의 아들에게 이르셨다.

" 이 몸을 이루고자 하거든 마땅히 오랫동안 모든 고통받는 중생을 건져주어야 하느니라.

문수사리여, 그때에 장자의 아들이 곧 큰 맹세를 하기를 '제가 이제 미래세가 다하고 헤아릴 수 없는 겁 동안에 이 죄고 받는 육도

중생을 위하여 널리 방편을 베풀어서 모두 해탈케 하온 연후에 저 자신이 불도를 이루겠사옵니다'하고 저 부처님 앞에서 이 대원

을 세웠느니라.

그로부터 지금까지 백천만억나유타불가설겁 동안을 보살이 되었느니라.

또 과거 불가사의 아승지겁 건에 그때 세상에 부처님이 계셔서 호를 각화정자재왕여래라 하셨으니, 저 부처님 수명은 사백천만

억아승지겁이었는데 그 부처님의 상법시대에 한 바라문의 딸이 있었더니라.

그는 숙세에 깊고 두터운 복을 심어 여러 사람으로부터 공경을 받았으며, 가거나 있거나 앉았거나 누었거나 모든 천상사람이 그를

호위하였느니라.

그의 어머니가 사도를 믿어 항상 삼보를 업신여겼는데 그때에 그의 딸이 널리 방편을 베풀어서 그 어머니에게 권유하여 바른

지견을 내게 하였으나, 그 어머니는 아직 온전한 믿음에 이르지 못한 사이에 얼마 안 가서 목숨을 마쳤느니라.

그의 혼신은 무간지옥에 떨어졌는데 바라문의 딸은 어머니가 생전에 인과를 믿지 않았으므로 필시 업에 끄달려 악도에 떨어졌을

것으로 알고, 이윽고 집을 팔아서 널리 훌륭한 향과 꽃과 그밖의 모든 공양구를 구하여 저 부처님의 탑과 절에 가서 크게 공양을

올렸느니라.

그때 바라문의 딸은 각화정자재왕여래의 존상이 한 절 안에 있어 그 그림의 위용이 단정하고 위엄있는 얼굴이 두루 원만함을

보고 그 여자는 존상을 우러러 쳐다보고 예배하였느니라.

그리고 더욱 우러러 공경하는 마음이 간절하여 스스로 생각하기를 '부처님의 이름은 대각이시니 일체지를 갖추셨음이라.

만약 세상에 계실 때라면 나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혹 와서 부처님께 여쭈어 보았던들 반드시 가신 곳을 알았을 것이다' 하면서

바라문의 딸은 오랫동안 흐느껴 울며 부처님을 쳐다보고 생각하였더니라.

그때에 문득 공중에서 말소리가 들려왔다.

"우는 자 성녀여, 너무 슬퍼하지 말라. 내 이제 너의 어머니가 간 곳을 일러주리라.

바라문의 딸은 합장하고 공중을 향하여 여쭈었다.

"이 어떠한 싱그러우신 덕이시옵기에 저의 근심을 너그러이 풀어주시옵니까?

제가 어머니를 잃은 이래로 밤낮으로 생각하고 생각하였사오나 저의 어머니가 태어나신 곳을 물을 곳이 없었사옵니다."

그때에 공중에서 다시 소리가 나서 바라문의 딸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의 정성을 다한 절을 받은 과거의 각화정자재왕여래니라.

네가 어머니를 생각하기를 보통사람들보다 배나 더한 것을 보았으므로 특별히 와서 일러주노라."

바라문의 딸은 이 소리를 듣고나서 감격하여 몸을 일으키고 다시 몸부림쳐 팔과 다리를 성한 데 없이 다쳤더니, 좌우에 있던

이들이 부축하고 돌보아 한참 만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공중을 향하여 여쭈었다.

"부처님이시여, 바라옵건대 크옵신 사랑으로 불쌍히 여기시사 저의 어머니가 태어난 곳을 속히 말씀하여 주옵소서.

저는 이제 몸과 마음이 오래지 않아 죽을 것만 같사옵니다."

그때 각화정자재왕여래께서 성녀에게 이르셨다.

"네가 공양 오리기를 마치거든 곧 집으로 돌아가서 단정히 앉아 나의 명호를 생각하라.

그런 즉 마땅히 너의 어머니가 태어난 곳을 알게 되리라."

이에 바라문의 딸은 부처님께 예배드리고 곧 집으로 돌아왔느니라.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단정히 앉아 각화정자재왕여래를 생각하면서 하루 낮 하루 밤을 지냈더니, 홀연히 자신이 한 해변가에

이르렀음을 보았느니라.

그 물은 펄펄 끓어오르는데 여러 악한 짐승들이 많고 모두가 몸이 쇠로 되었으며 바다 위를 날아다니고 혹은 동서로 몰려 다니

는데, 그 속에 남자 여자 백천만명이 바다에 혹은 떠오르고 혹은 잠기면서 저 여러 악한 짐승들에게 다투어 잡아먹히는 것이

보였느니라.

또 보니 야차가 있어 그 형상은 가지가지여서, 혹은 손이 여럿이고 눈이 여럿이고 다리도 머리도 여럿이라.

입에는 어금니가 밖으로 튀어나와 날카로운 칼과 같은데 저 모든 죄인들을 몰아다가 악한 짐승에게 가까이 대어주며 또는

머리와 발을 서로 얽어 묶어가는 그 형상이 천만가지라.

차마 오래 볼 수 없었더니라.

그때에 바라문의 딸은 염불하는 힘으로 자연히 두려움이 없었더니라.

거기에 한 귀왕이 있었는데 이름을 무독이라 하였느니라.

머리를 숙이며 와서 성녀를 맞이하며 말하였느니라.

"잘 오셨습니다. 보살은 어찌하여 여기를 오셨습니까?"

바라문의 딸이 귀왕에게 물었다.

"이곳은 어떤 곳입니까?"

무독이 대답하였다.

"여기는 대철위산 서쪽에 있는 첫째겹 바다입니다." 성녀가 다시 물었다.

"내가 듣기어 철위산 안에는 지옥이 있다 하온데 그것이 사실입니까?"

무독이 대답하였다.

"참으로 지옥이 있사옵니다."

성녀가 물었다.

"나는 어떻게 하면 그곳에 이를 수 있겠습니까?"

무독이 대답하였다.

"그곳은 두 가지 인연이 아니면 도저히 이르지 못하옵니다."

성녀가 또 물었다.

" 이 물은 어떤 인연으로 이렇게 끓어오르며 모든 죄인과 악한 짐승이 많습니까?"

무독이 대답하였다.

"이곳은 염부제에서 악한 짓을 한 중생으로서 새로 죽은 자들이 49일이 지나는 동안, 그 죽은 자를 위하여 공덕을 지어 고난

에서 건져주는 자가 없거나 살아 있을 때에 착한 인을 지은 바가 없을 때는 부득이 본업이 지은 대로 지옥에 떨어지게 되어

그때에 자연히 먼저 이 바다를 건너게 되옵니다.

이 바다 동쪽으로 십만유순을 지나 또 한 바다가 있사온데 거기의 고통은 여기의 배가 되오며, 그 바다의 동쪽에 또 한 바다

가 있사오니 거기의 고통은 다시 거기의 배가 되옵니다.

이들은 삼업이 악하므로 받는 것이온 바 저를 다 업바다라 하오니 이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성녀가 또 무독귀왕에게 물었다.

"지옥이 어디 있습니까?"

무독이 대답하였다.

" 세바다 안이 이것이 대지옥이옵고, 그 수효는 백천이나 되옵는데 각각 차별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큰 것은 모두가 열여덟이옵고 다음에 오백이 있는데 그 고통이 한량이 없사오며, 또 그 다음에 천백이나 있사온데 역시

고초가 한량이 없습니다."

성녀가 또 대귀왕에게 물었다.

"나의 어머니가 죽은 지 얼마 안되었는데 혼신이 어느 곳에 가 있는제 모릅니다."

귀왕이 성녀에게 물었다.

"보살의 어머님은 생전에 어떤 행업을 익혔습니까?"

성녀가 대답하였다.

"나의 어머니는 삿된 소견으로 삼보를 비방하였고 혹 잠깐 믿다가도 곧 돌이켜 공경하지 않았습니다. 돌아가신지 얼마되지 않사

오나 태어난 곳을 알 수 없습니다."

무독이 물었다.

"보살의 어머니는 성씨가 무엇이옵니까?"

성녀가 대답하였다.

"나의 부모는 모두 바라문종인데 아버지 이름은 시라선현이요, 어머니 이름은 열제리 입니다."

무독이 합장하고 보살에게 말하였다.



열제리 죄녀가 천상에 난 지 이제 3일이 되옵니다. 효순한 자손이 어머니를 위하여 공양을 올리고 복을 닦으며 각화정자재왕

여래의 탑과 절에 보시한 공덕으로 보살의 어머니만 지옥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이 무간지옥에 있던 죄인은 그날 모두가

함께 천상에 태어나 낙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고 귀왕이 말을 마치고 합장하고 물러갔느니라.

바라문의 딸은 곧이어 꿈과 같이 집으로 돌아와 이 일을 깨닫고 문득 각화정자재왕여래의 탑과 존사 앞에서 넓은 서원을 세우기를

맹세하옵나니 저는 미래 겁이 다하도록 죄고에 빠진 중생이 있으면 마땅히 널리 방편을 베풀어서 해탈케 하오리다' 하였느니라."

부처님께서 문수사리보살에게 이르셨다.
"여기의 귀왕인 무독이라는 자는 오늘날의 재수보살이 그며, 바라문의 딸은 바로 지장보살이 그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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