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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102) - 지장보살본원경 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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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제8 염라왕의 무리가 찬탄함

저때에 철위산 안에 한량없는 귀왕이 있었더니 염라천자와 더불어 다 함께 도리천에 올라와 부처님 처소에 이르렀다.

이른바 악독귀왕, 다악귀왕, 대쟁귀왕, 백호귀왕, 혈호귀왕, 적호귀왕, 산앙귀왕, 비신귀왕, 전광귀왕, 낭아귀왕, 천안귀왕,

담수귀왕, 부석귀왕, 주모귀왕, 주화귀왕, 주복귀왕, 주식귀왕, 주재귀왕, 주축귀왕, 주금귀왕, 주수귀왕, 주매귀왕, 주산귀왕,

주명귀왕, 주질귀왕, 주험귀왕, 삼목귀왕, 사목귀왕, 오목귀왕, 기리실왕, 대기리실왕, 기리차왕, 대기리차왕, 아나타왕, 대아나

타왕 이러한 대귀왕들이 각각 백천의 여러 소귀왕과 더불어 모두 염부제에 살고 있어서 그들은 각각 맡은 바가 있고 머무는

곳이 있었다.

이들 여러 귀왕들은 염라천자와 더불어 부처님의 위신력과 지장보살마하살의 거룩한 힘을 받들어 다 함께 도리천에 이르러

한 쪽에 서 있었다.

그때에 염라천자가 꿇어앉아 합장하고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지금 여기 모든 귀왕들과 더불어 부처님의 위신력과 지장보살마하살의 힘을 받지옵고 바야흐로 이

도리천의 성스러운 법회에 참례하였사오니 이는 저희들이 선한 이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저희가 이제 작은 의식이 있어 감히 세존께 묻사오니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자비로서 말씀하여 주소서."

부처님께서 염라천제에게 이르셨다.

"네가 마음대로 물어라. 너를 위하여 말하여 주리라."

이 때에 염라천자가 세존을 우러러 예배하고 또한 지장보살을 돌아보고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장보살을 관하옵건대 육도 중에 계시오면서 백천 가지 방편으로 죄고중생을 제도하시며 피로도 괴로움

도 사아하지 않으시옵니다.

이 대보살은 이와 같은 불가사의한 신통한 일이 있사오나 모든 중생들은 잠시 그 죄보에서 벗어났다가도 오래지 아니하여

또 악도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지장보살은 이미 이와 같은 불가사의한 신력이 있사온대 어찌하여 중생들이 선도에 의지하여 영원한 해탈을

얻지 않사옵니까?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저희들을 위하여 해설하여 주소서."

부처님께서 염라천자에게 이르셨다.

"남염부제 중생들은 그 성질이 억세고 거칠어서 조복하기 어려우나 이 대보살이 백천 겁으로 이와 같은 중생들을 낱낱이 구원

하여 일찍 해탈토록 하느니라.

이 죄보인과 내지 큰 악취에 떨어진 자까지라도 보살이 방편력으로써 그들의 근본 업연에서 구출하여 그들의 숙세의 일을 깨닫

도록 해주건만, 이 염부제 중생들은 악습에 젖음이 중하여서 나와싿가는 다시 들어가 이 보살의 수고롭게 하고 오랜 겁수를

지낸 다음에야 해탈을 얻느니라.

비유하건대 어떤 사람이 그의 본집을 잊고 잘못하여 험한 길에 들었는데 그 험한 길 도중에는 여러 야차왕 호랑이와 늑대와

사자와 도마뱀과 독사가 많았다.

이 길잃은 사람이 험한 길에 들어서매 잠깐 사이에 여러 독한 것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에 그때 한 선지식이 있어서 큰 술법을

알고 있어 저 모든 독과 야차왕 여러 악독한 것들을 잘 물리칠 수 있었더니, 미한 사람이 그 험한 길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답답하다 이 사람아, 무슨 일로 이 길로 들어섰는고, 어떤 기특한 술법이라도 가지고 있어 능히 이 여러 독물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인가' 하매 이 길잃은 사람이 그 말을 듣고 문득 험한 길에 들어선 것을 비로소 알고 곧 물러서서 이쪽 길로 나오고자 하였다.

그때에 이 선지식이 그를 부축하고 손을 잡아 험한 길에서 끌어내어 여러 악독한 것을 벗어나 안전한 길에 이르러 그를 편안하

게 하고나서 그에게 말하였다.

'답답하다 어리석은 사람아, 이제부처 이후는 결코 이 길로 오지마라. 이 길에 들어서는 자는 좀체로 빠져 나오기 어려우며

다시 생명까지 다치게 되느니라.'

이 말을 듣고 길을 미한 사람도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헤어짐에 다달아 선지식은 또 말하기를 '만약 그대의 친지나 선지식은 또 말하기를 '만약 그대의 친지나 길가는 사람들이 혹

남자나 여자를 보거든 이 길에는 여러 악독한 것이 많아서 생명을 잃게 된다고 말해주어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죽음을 취하지

않도록 하시오' 한 거와 같느니라.

이 까닭에 지장보살은 대자비를 갖추어서 죄고에 빠진 중생들을 구출하여 천상이나 인간에 태어나게 하여 묘락을 누리게 하며,

이 모든 죄고중생들이 업도의 괴로움을 알아 악도에서 벗어나 길이 다시는 그 길을 밟지 앙ㅎ게 하나니, 이것은 저 길을 잃은

사람이 험한 길로 잘못 들어갔을 때 선지식을 만나 이끌려 나오게 되어 길이 다시 들어가지 아니하며 다른 사람을 만나서도 또

한 들어가지 말도록 권하며 스스로는 이 미함으로 인하여 해탈을 얻게 되고 마침내 다시는 악도에 들어가지 않는 거와 같느

니라.

그러나 만약 다시 두 번 그 길을 밟는다면 아직도 미혹 가운데 있는 것이라 일찍이 예전에 빠졌던 험한 길을 깨닫지 못하고서

혹은 목숨을 잃게 되느니라.

저 악취에 떨어진 중생을 지장보살은 방편력을 베풀어 저들로 하여금 해탈케 하여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게 하나 저들은

다시 돌고 돌아 또 악도에 들어가나니 그와 같이 만약 업이 중하면 길이 지옥에 빠지게 되어 해탈할 때가 없게 되느니라."

그때에 악독귀왕이 합장 공경하고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희들 여러 귀왕들은 그 수효가 한량이 없사온대 염부제에 있으면서 혹은 사람에게 이익하게 하기도 하고, 혹은

사람에게 손해를 주기도 하여 각각 같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저희들의 업보이옵니다.

저희들은 권속들로 하여금 여러 세계를 돌아다니게 하니 악은 많고 선한 것은 적습니다.

사람의 가정을 지나거나 혹은 성읍이나 촌락이나 장원이나 방사를 지날 때, 혹 어떤 남자나 여인이 있어 머리털만한 공덕을

닦거나 내지 번 한 개 일산 한 개라도 걸거나, 자그마한 향이나 꽃을 가져 부처님이나 보살존상에 공양하거나, 혹은 존중하온

경전을 독송하거나, 향을 사루어 부처님 법문의 한 구절이나 한 게송이라도 공양하면, 저희들 귀왕이 이 사람을 경례하옵기를

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께와 같이 하옵니다.

그리고 여러 소귀에게 영을 내려 각각 큰 힘이 있는 자와 토지를 맡은 자들에게 시켜 보호케 하여 하여금 악한 일이나 횡액이나

악한 병들이나 내지 뜻과 같지 않은 일들이 그 집 가까이에 이르지 못하게 하옵거든 어찌 하물며 그 문 안에 들게 하오리까."

부처님께서 귀왕을 찬탄하시었다.

"착하고 착하다. 너희들과 염라천자가 더불어 이와 같이 능히 선남 선녀 등을 옹호하니 여래도 역시 범왕과 제석에게 일러서

너희들을 보호하게 하리라."

이 말씀을 하실 때 회중에 한 귀왕이 있어서 이름을 주명이라 하였는데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의 본래 업연이 염부제 사람들의 수명을 관장하고 있사옵니다.

저들이 날 때와 죽을 때, 제가 다 그를 주관하옵니다.

저의 본래의 원이온 즉 되도록 저들을 이익케 하고자 하오나 중생들이 스스로 저의 뜻을 알지 못하고 다들 날 때나 죽을 때나

편안하지를 못합니다.

왜냐하오면 이 염부제의 사람들이 처음 태어날 때에 남녀를 불문하고 혹 출산시에 다만 착한 일을 지어서 집안에 덕을 더하면

자연히 토지신이 한량없이 환희하여 그 모자를 옹호하게 되오니 크게 안락하고 권속들이 함께 이익을 얻게 되옵니다.

그리하여 이미 자식을 낳은 뒤에는 삼가 살생을 말아야 할 것이온대, 여러 신선한 맛을 취하여 산모에게 먹이며 또한 많은

권속들이 모여 술마시고 고기를 먹으며 노래를 부르고 풍악을 잡히고 즐긴다면 모자가 함께 안락하지 못하게 되옵니다.

왜냐하오면 아기를 낳을 때 무수한 악한 귀신과 이매 망량 같은 잡귀들이 비린내 나는 피를 먹고자 하거늘 제가 미리 사택신

과 토지신으로 하여금 모자를 잘 보호하고 조치하도록 하여금 안락하게 하고 이익을 얻게 하옵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이 안락함을 얻었으면 마땅히 복을 베풀어 여러 토지신들에게 보답하여야 할 것인데도, 도리어 산 목숨들을

살해하고 권속들이 다 함께 살생을 하게 되니 허물을 범하고 스스로 받을 뿐더러 아기와 어머니에게까지도 함께 손해를 줍니다.

또 염부제 사람들이 목숨을 마치게 되면 그 사람의 선악을 묻지 않고 저 죽은 사람으로 하여금 악도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있사온대 하물며 망인이 스스로 선근을 닦는다면 저의 힘을 더하여 주는 것이 되오니 어찌 다행이 아니오리까.

그러하오나 이 염부제에서 선을 행한 사람도 임종할 때에는 역시 백천이나 되는 악도에 빠진 귀신들이 부모나 모든 권속의 형상

으로 변하여 나타나 망인을 이끌어 악도에 빠지도록 하거늘 어찌 하물며 본래부터 악을 지은 자이리까.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염부제의 남자나 여자들은 임종할 때에 신식이 혼매하여 선악을 분간하지 못하오며, 내지 눈으로나 귀로

나 아무 것도 보고 듣는 것이 없사옵니다.

이러하오므로 그의 모든 권속들은 마땅히 큰 공양을 베풀고 존중하온 경전을 읽으며 불보살의 명호를 생각하여야 하오니,

만약 이와 같이 훌륭한 인연을 지으면 능히 망령으로 하여금 모든 악도를 여의게 하며 모든 마군과 귀신들이 모두 흩어져 가게

되옵니다.

세존이시여, 일체 중생이 임종할 때에 만약 한 보살님 명호나 한 보살님 명호를 듣거나, 혹 대승경전의 한 구절이나 한 게송을

듣는다면 제가 이러한 사람들을 살펴 오무간 지옥에 떨어질 산 목숨을 죽인 죄를 제하고는 그밖의 소소한 악업으로 악취에

떨어질 자들은 모두 해탈을 얻게 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주명귀왕에게 이르셨다.

"네가 대자비로 ㄴ으히 이와 같은 큰 원을 발하여 생사 중에 있는 여러 중생들을 보호하는구나.

만약 미래세 중에 어떤 남자나 여자나 생사지겨에 이르렀을 때에는 네가 결코 이 원에서 물러서지 말고 모두를 해탈세켜 길이

안락을 얻게 하라."

귀왕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염려를 마시옵소서.

제가 이 형상이 다할 때까지 생각생각에 염부제 중생들을 옹호하여, 살았을 때나 죽었을 때나 함께 안락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모든 중생이 나고 죽을 때에 저의 말을 믿고 받아들이기를 바라오며 그러하오면 해탈하지 아니함이 없고 큰 이익을 얻을

것이옵니다."

저때에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에게 이르셨다.

"이 주명이라는 대귀왕은 이미 일찍이 백천 생 동안을 지나도록 대귀왕이 되어 나고 죽는 가운데서 중생을 옹호하였느니라.

이 대사의 자비원력인 까닭에 현재 대귀의 몸을 나투었어도 실로는 귀신이 아니니라.

이 뒤로 백칠십 겁을 지나서 주명은 마땅히 성불할 것이니 호를 무상여래라 하고 겁의 이름을 안락이라 하며 세계의 이름은

정주이고, 그 부처님의 수명은 가히 헤아릴 수 없는 겁이 되리라.

지장이여, 이 대귀왕의 일이 이와 같이 불가사의하여 그가 제도한 바 천상 사람과 세간 사람도 또한 가히 한량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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