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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102) - 지장보살본원경 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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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제7 죽은 이와 산 사람을 함께 이익되게 함

저때에 지장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 염부제에 사는 중생들을 관하옵건대 저들은 발을 들고 생각을 일으키니 그 모두가 죄 아님이 없사옵니다.

저들은 설사 선한 이익을 만나더라도 대개가 처음 마음에서 퇴타합니다.

그리하여  마니약 악한 인연을 만나면 생각생각 악한 인연을 더해갑니다.

이러한 무리들은 마치 무거운 돌을 지고 진흙길을 걷는 거와 같아서 갈수록 피곤하며 갈수록 무겁고 발은 깊은 수렁에 빠져

듭니다.

다행히 선지식을 만나게 되면 선지식이 짐을 덜어서 져주기도 하며, 혹은 짐 모두를 온전히 대신 져주기도 합니다.

이런 선지식은 큰 힘이 있기 때문에 다시 그를 붙들고 도우며 그에게 구원하여, 그의 힘을 굳세게 하고 그러다가 평지에 이르게

되면 반드시 지나온 나쁜 길을 돌이켜 살펴보아 다시는 그런 길을 밟지 않도록 하여 줍니다.

세존이시여, 악한 일을 익힌 중생들은 가는 터럭 끝만한 사이라도 곧 한량없는 죄에 이르게 됩니다.

이 모든 중생들은 이와 같은 습성이 있으므로 목숨이 마칠 때에 다다르면 부모나 그의 권속이 그를 위하여 복을 베풀어서

그의 앞길을 도와주기도 하며, 혹은 번과 일산을 걸기도 하고 등불을 밝히기도 하며 혹은 존중하온 경전을 독송하기도 하고

혹은 부처님과 모든 성인존상 앞에 공양을 올리며 이와 같이 하여 내지 불보살과 벽지불의 명호를 생각하되 한 부처님의 명호

를 한 번 부르더라도 임종하는 사람의 귀를 지나가게 되거나 혹은 본식에서 듣게 되니, 이 모든 중생이 지은 바 악한 업은

그 과보를 헤아린다면 반드시 악취에 떨어질 것이오나 이와 같이 권속들이 임종하는 사람을 위하여 이 성스러운 인연을 닦았

으므로 이와 같은 모든 조가 다 소멸되옵니다.

만약 다시 그를 위하여 죽은 후 7.7일 내에 널리 여러 가지 착한 공덕을 닦아주면 능히 이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길이 악취에서

떠나게 도이ㅗ며 안간이나 천상에 태어나 수승한 묘락을 받게 되오며, 다시 살아 있는 권속들도 이익이 한량이 없사옵니다

이런 까달겡 제가 이제 감히 부처님과 천룡팔부와 인비인 등에 대하여 저들 염부제 중생들에게 권하여 임종하는 날 삼가 산

목숨을 살해하거나 악한 인연을 짓지 말며, 귀신이나 여러 도깨비 앞에 제사 지내거나 예배하지 말게 하심을 바라옵니다.

왜냐하오면 저 산 목숨을 죽이거나 내지 귀신 등을 제사하고 절하는 거스로는 실오라기만한 힘도 망인에게 이익됨이 없을

뿐더러 다만 죄보 인연맘 맺게 되고 더욱 죄업 인연만 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설혹 내세나 혹은 현재 생이 성스러운 인연을 얻게 되어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날 수 있게 되더라도 임종할 때에 그의 여러 권속

이 지은 악한 인연과 다시 그 사람이 지은 바 여러 가지 허물 때문에 그가 좋은 곳에 태어나는 것을 더디게 만듭니다.

그러하옵거늘 어찌 하물며 임종하는 사람이 생전에 일찍이 자그마한 선근도 없었다면 그는 각기 자기 본업에 따라 스스로

악취를 받아가게 되옵거든 어찌 차마 권속들이 다시 그의 업을 더하게 하오리가.

비유컨대 어떤 사람이 먼 곳에서 왔는데 양식이 떨어진 지가 3일이나 되고 짊어진 짐은 무게가 백근이 지나거든, 여기에 문득

이웃 사람을 만나서 다시 자그마한 물건이라도 더 붙인다면 더욱더욱 곤란만 중하게 되지 않겠사옵니까.

세존이시여, 제가 염부제 중생을 관하오니 어떤 중생이 혹 능히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서 설사 한 터럭, 한 물방울, 한

모래알, 한 티끌만한 선한 일을 하였다면 이로 인한 이익은 그 모두를 그 중생 자신이 얻게 되옵니다."

이 말을 할 때에 회중에 한 장자가 있었으니 이름은 대변이라 하였다.

이 장자는 오래 전부터 무생의 범을 얻어 시방중생을 교화하였는데 장자의 몸을 나투어서 합장 공경하면서 지장보살에게

말하였다.

"대사이시여, 이 남염부제 중생들이 명을 마친 뒤에 그의 권속들이 공덕을 닦아주거나 내지 재를 베풀고 여러 가지 선한 인을

지으면 죽은 사람이 큰 이익을 얻게 해탈할 수 있으오리까?"

지장보살이 대답하였다.

"장자시여, 내가 이제 미래와 현재의 일체 중생을 위하여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그에 대하여 대략 말하오리다.

장자시여, 미래나 현재의 모든 중생들이 목숨이 마치는 날, 한 부처님의 ㅁ여호나 한 보살의 명호나 한 벽지불의 명호를 들었

으면 그 사람의 죄가 있고 없고를 묻지 아니하고 모두 해탈을 얻습니다.

혹 어떤 남자나 여인이 생전에 선한 일을 닦지 아니하고 여러 가지 죄만 많이 지었더라도, 목숨이 마친 뒤에 그의 멀고, 가까운

권속들이 그를 위하여 복을 닦아주면 그 모든 거룩한 공덕의 7분의 1을 망인이 얻으며 나머지 6분의 공덕은 산사람 스스로

의 차지가 됩니다.

이런 고로 미래나 현재의 선남 선녀들은 이 말을 순직하게 듣고 스스로 닦으면 그 공덕은 모두를 얻게 됩니다.

장자시여, 대개 무상의 큰 귀신은 기약함이 없이 닥쳐오는 것이니 그런 때 중생들은 어두컴컴한 속을 헤매나 스스로의 죄와

복을 알지 못하고 7.7일 동안을 바보인 듯 귀머거리인 듯 되었다가 혹 중생의 죄업을 맡은 데서 그의 업과를 변론하고 심리 결정

한 뒤에 그의 업대로 다시 생을 받습니다.

그 사이 스스로의 앞길을 예측할 수 없는 동안에 근심과 고통을 천만 가지가 되는 것인데 하물며 여러 악취에 떨어졌을 때이리까.

이 목숨을 마친 사람이 아직 새로은 생을 얻지 못하는 7.7일 동안에 있어서는 생각생각에 그의 혈육과 권속들이 그를 위하여 복을

지어 고통에서 구원하여 주기를 바랄 뿐이다가 이윽고 그날이 지나면 마침내 업을 따라 보를 받습니다.

그가 만일 죄인이라면 천만 년을 지나도록 해탈할 날이 없게 됩니다.

만약 오무간 죄를 지어서 대지옥에 떨어진다면 천 겁 만 겁으로 길이 온갖 고통을 받게 됩니다.

다시 장자시여, 이러한 죄업 중생들이 목숨을 마친 뒤에 그의 혈육과 권속들이 망인을 위하여 재를 베풀고 선업을 닦을 때는,

아직 재식을 마치지 않았거나 재를 지내고 있을 때에 쌀뜨물이나 채소 등을 땅에 버리지 말 것이며 내지 모든 음식을 아직 부처님

이나 스님들께 올리지 아니한 것은 먼저 먹지 말아야 하오니, 만약 이를 어기어 먼저 먹거나 정근하지 아니하면 이 망인은 마침내

복력을 얻지 못하게 되고 여법하게 정근하고 조촐하게 받들어 부처님과 스님께 받들어 올리면 이 명을 마친 사람은 그 공덕의

7분의 1을 얻게 됩니다.

장자시여, 그러므로 염부제 중생이 만약 능히 그의 부모나 권속을 위하여 그가 목숨을 마친 뒤에 재를 베풀고 공양하되 지극한

마음으로 부지런히 정성을 다하여야 하니, 이와 같이 하면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다 함께 큰 이익을 얻게 됩니다."

그말씀을 하실 때 도리천궁에 있던 천만억나유타의 염부제 귀신들이 모두 무량한 보리심을 발하였고, 대변장자는 환희하여

가르침을 받들어 절을 하고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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