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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100) - 지장보살본원경 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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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제4 염부제 중생이 지은 업으로 받는 과보

저때에 지장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부처님의 위신력을 입었으므로 백천만억세계에 두루 이몸 형상을 나누어 나투어서 일체 고통받는 업보중생을

구원하겠습니다.

만약 부처님의 대자비 위신력이 아니라면 저는 능히 이와 같은 변화를 하지 못하옵니다.

제가 이제 또한 부처님의 부촉을 받사오니 아일다께서 성불하실 때까지 육도중생으로 하여금 해탈하도록 하오리니 바라옵건대

세존깨서는 염려를 마시옵소서."

그때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에게 이르셨다.

"일체 중생이 해탈을 얻지 못하는 것은 성식이 정한 바가 없아 악한 습관으로 업을 맺고 착한 습관으로 과를 맺으므로 혹은 착하기

도 하고 혹은 악하기도 하여 경계를 따라 태어나게 되느니라.

이리하여 오도를 윤회함이 잠시도 쉴 새가 없으며 그 사이 문득 한량없는 겁이 지나가고 미혹으로 장애와 액난을 받는 것이 마치

고기가 그물 안에서 놀면서 흘러가는 물 속에 있는 줄로 아는 거와 같나니, 벗어났다가는 들어가고 잠시 나왔다가 또 다지 그물에

걸리느니라.

이와 같은 무리들을 내가 근심하고 염려하였더니 네가 이미 옛부터 세웠던 원과, 이제 또한 여러 겁을 두고 거듭 맹세한 바를

마치려 하여 이들 죄업중생의 무리들을 널리 제도하겠다 하니 내가 다시 무엇을 염려하랴."

부처님게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회중에 한 보살마하살이 있었으니 이름을 정자재왕이라 하였는데 부처님께서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지장보살이 여러 겁으로 내려오면서 각각 어떠한 원을 발하였건대 이제 세존의 은근하신 찬탄을 받나이까?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간략히 말씀하여 주소서."

이때에 세존께서 정자재왕보살에게 이르셨다.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라. 그리고 잘 생각하고 명심하여라.

내가 마땅히 너를 위하여 분별하여 해설하리라.

저 과거 한량없는 아승지나유타불가설겁에 그때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호는 일체지성취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시니라.

그 부처님의 수명은 육만겁이었는데 아직 출가하시기 전에 한 작은 나라 왕이 되었더니 한 이웃 나라 왕과 더불어 벗을 삼아 함께

십선을 행하고 중생에게 이익을 베풀었더니라.

그 이웃 나라에 있는 백성들이 여러 가지로 악한 일을 많이 지었으므로 두 왕은 의논하여 널리 방편을 베풀기로 하였느니라.

한 왕은 발원하기를 '빨리 불도를 이루어 널리 이 무리들을 남김없이 제도하리라'하였고 또 한 왕은 발원하기를 '만약 죄고에 빠진

이들을 먼저 제도하여 이들로 하여금 안락을 얻고 보리를 이루지 못할진대 나는 마침내 성불하기를 원치 않겠노라'고 하였느니라.

속히 성불하기를 발원한 자는 곧 일체지성취여래가 이 분이시며, 죄고중생을 길이 제도하지 아니하면 성불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발원한 자는 곧 지장보살이 그이니라.

다시 과거 무량아승지겁에 한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이름이 청정연화목여래이시니라.

그 부처님의 수명은 40겁이었는데 그 부처님의 상법시대에 한 나한이 있어 중생을 복으로서제도하였느니라.

차례로 교화하는데 마치 이름을 광목이라 하는 한 여인을 만났더니라.

그가 음식을 베풀어 공양하거늘 나한이 물었더니라.

"원하는 바가 무엇이오?"

광목이 대답하였더니라.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에 복을 지어 어머니를 구하고자 하오나 저의 어머니가 어느 곳에 가서 나신 줄을 알지 못합니다."

나한이 이를 불쌍히 생각하고 그를 위하여 정에 들어 살펴보니 광목의 어머니는 악도에 떨어져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음을

보고 광목에게 물었느니라.

"너의 어머니는 생전에 어떤 업을 행하였길래 지금 악도에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고?"

광목이 대답하였느니라.

"저의 어머니가 익한 바는 다만 생선이나 자라 등속을 즐겨 잡수셨고 그 중에도 고기와 자라의 새끼를 많이 잡수셨습니다.

혹은 굽기도 하고 혹은 지지기도 하여 식성대로 많이 잡수셨사오니 그 죽은 목숨의 수를 계산하면 천만의 다시 배는 되는가 하옵

니다.

존자께서는 자비로 불쌍히 여기시어 어떻게 구하여야 하올지 가르쳐 주옵소서."

나한이 이를 불쌍히 여기어 방편을 지어 광목에게 권하여 말하였더니라.

"너는 지극한 정성으로 청정연화목여래를 생각하라.

그리고 한편 그 부처님의 존상을 만들거나 탱화를 그리면 산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 함께 수승한 과보를 얻으리라."

광목이 이 말을 듣고 곧 좋아하는 바 물건을 팔아 부처님 존상을 그려 모시고 공양 올리고 다시 공경심으로 슬피 울면서 우러러

쳐다보며 예경드렸더니라.

그랬떠니 문득 새벽의 꿈에 부처님 몸을 보았는데 금빛이 찬란히 빛나는 것이 수미산과 같고, 부처님이 큰 광명을 놓으시며 광목

에게 일렀더니라.

"너의 어머니는 마땅히 오래지 않아 너의 집에 태어나리라.

그리고 겨우 배고프고 추운 것을 알 때에 능히 말을 하리라."

그 후에 광목의 집에 한 종이 아들을 낳았는데 3일이 채 못되어 머리를 조아리며 슬피 울면서 광목에게 말하였더니라.

"생사의 업연으로 하여 과보를 스스로 받는 것이라.

나는 바로 너의 어미인데 오랫동안 컴컴한 곳에 있었으며 너와 이별한 후 여러 차례 대지옥에 빠졌느니라.

이제 너의 복력을 입어 바야흐로 몸을 받아 다시 단명이라, 나이 13이 되면 다시 악도에 떨어질 것이니 네가 어떠한 방법으로든

나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겠는가?"

광목이 이 말을 듣고 자기 어머니인 것을 의심하지 아니하고 목메어 슬피 울며 종의 자식에게 말하였다.

"이미 당신께서 나의 어머이실진대 스스로 지은 바 본 죄를 알 것이 아니오리까.

어떤 행업을 지었길래 악도에 떨어지셨습니까?"

종의 자식이 대답하였다.

"산 목숨을 죽이고 불법을 헐어 비방한 두 가지 죄업으로 과보를 받았느니라.

만약 네가 복을 지어 나의 고난을 구원하여 주지 않았더라면 이러한 업 때문에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였으리라."

광목이 물었다.

"지옥의 죄보 내용이 어떠하옵니까?"

종의 아들이 대답하였다.

"죄보 받는 일은 차마 말로 할 수 없으니 백천 세를 두고 말할지라도 다 말하기 어려우니라."

광목이 이 말을 듣고 통곡하며 슬피 울다가 이윽고 하늘을 향하여 말하였더니라.

"원하옵건대 저의 어머니를 지옥에서 영영 벗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13세를 마친 다음에도 다시는 중죄도 없고 들어가야할 악도도 없게 하여 주옵소서.

시방제불이시여, 자비로서 저를 어여삐 여기시사 제가 저의 어머니를 위하여 발하온 바 넓고 큰 서원을 허락하여 주소서.

만약 저의 어머니가 삼악도와 이와 같은 하천한 몸을 영영 여의고, 내지 여자의 몸까지라도 영겁을 두고 받지 않게 되온다면

제가 스스로 금일 이후 청정연화목여래존상 앞에 대하여 이 뒤로 백천만억겁 동안 모든 세계에 있는 일체 지옥과 삼악도에서

죄고를 받는 중생이 있을 때, 제가 이들을 구원하여 하여금 지옥이나 그밖의 축생아귀 등 악취를 여의게 할 것을 맹서하옵니다.

이와 같은 죄보 받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성불한 연후에 제가 바야흐로 정각을 이루오리다." 이와 같이 서원을 발하고 나니

청정연화목여래께서 말씀하심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더니라.

"광목아, 네가 큰 자비심으로 능히 어머니를 위하여 훌륭하게 이와 같은 대원을 발하는구나.

내가 너의 어머니를 관하건대 너의 어머니는 13세가 되면 지금의 보를 다 받고 다음에 범지로 태어나 수명이 백세에 이르리라.

다음에 그 과보를 지나서는 마땅히 무우국토에 태어나리니 그 수명은 헤아릴 수 없는 겁이 될 것이며 그 다음에 불과를 이루어서

널리 인간과 천상을 제도하되 그 수효는 항하의 모래수와 같으리라."

저 때에 광목을 복으로 제도한 나한은 곧 오늘의 무진의 보살이 그요, 광목의 어머니 된 자는 곧 해탈보살이 그며, 광목녀는 곧

지장보살이 그니, 과거 구원겁 중에 이와 같이 자비하여 항하의 모래수의 원을 발하고 널리 중생을 제도하였느니라.

또한 미래세 중에도 혹 남자나 여자가 있어 착한 행을 하지 않는 자나 악한 행을 하는 자나 내지 인과를 믿지 않는 자나, 사음을

행하고 망언을 하는 자나, 양설이나 악구를 하는 자나 대승을 비방하는 등, 이와 같은 모든 죄업중생은 반드시 악취에 떨어질

것이로되 만약 선지식의 인도함을 만나 손가락 한 번 튀기는 사이일지라도 지장보살에게 귀의하면 저 모든 중생들은 곧 삼악도

의 죄보에서 해탈할 수 있느니라.

만약 능히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고 공경하며 우러러 쳐다보고 예배하고 찬탄하거나 향이나 꽃, 의복과 가지가지 진귀한 보배,

또는 음식 등을 가져서 받들어 섬기는 자는 미래에 백천만억겁 중에 항상 여러 천상에 태어나서 수승하고 묘한 즐거움을 누리리라.

혹 천상의 복이 다하여 인간계에 하생하더라도 오히려 백천겁동안 항상 제왕이 되고 능히 숙명과 인과의 본말을 잊지 않으리라.

정자재왕이여, 지장보살은 이와 같은 불가사의한 대위신력이 있어서 널리 중생을 이롭게 하느니라.

너희들 모든 보살들은 마땅히 이 경을 기록하여 널리 펴고 유포시킬지니라."

정자재왕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바라옵건대 염려를 마시옵소서."

부처님께서 사천왕에게 이르셨다.

"옳다 착하다. 내 이제 너희들과 현재와 미래의 천상 사람과 인간들에게 널리 이익을 주기 위하여 지장보살이 사바세계 염부제

안에 있는 나고 죽는 길 가운데서 일체 죄고 중생들을 사랑하고 불쌍히 보아 그들을 구원하고 해탈시키는 방편에 대하여 말하

리라."

사천왕이 말씀드렸다.

"감사하오이다 세존이시여, 기꺼이 듣겠사옵니다.

부처님께서 사천왕에게 이르셨다.

지장보살이 구원겁으로 내려오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중생을 제도하여 해탈시켜 오지만 아직도 그 원을 다 마치지 못하였느

니라.

이 세계의 죄고중생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어, 다시 미래의 무량겁 중에서 인연의 덩쿨이 끊어지지 않음을 관하였느니라.

그런 고로 다시 중한 원을 세우나니라.

이와 같이 지장보살은 사바세계 염부제 가운데서 백천만억 방편을 베풀어 교화를 쉬지 않느니라.

사천왕이여, 지장보살은 만약 산 봇숨을 죽이는 자를 만나면 숙세에 재앙이 있고 수명이 짧은 보가 따르는 것을 말해주며, 만약

도둑질하는 자를 만나면 빈궁하고 고초받는 보를 말해주며, 혹 사음하는 자를 만나면 참새나 비둘기나 원아새의 보를 받는 것을

말해주며, 혹 악구를 하는 자를 만나면 권속이 서로 다투는 보를 말해주며, 혹 훼방하는 자를 만나면 혀가 없고 입에 창병이 나는

보를 말해주며, 혹 성내는 자를 만나면 얼굴이 누추하고 풍창이 나는 보를 말해주며, 혹 인색하고, 간탐하는 자를 만나면, 구하는

바 소원이 어긋나는 보를 말해주며, 혹 음식을 절도없이 먹는 자를 만나면 배고프고 목마르고 목병이 나는 보를 말해주며, 혹 사냥

하기를 즐기는 자를 만나면 놀라거나 미쳐서 목숨을 잏는 보를 말해주며, 혹 부모의 뜻을 어기고 거슬리는 자를 만나면 천재지변

으로 죽는 보를 말해주며, 혹 산이나 숲을 불지르는 자를 만나면 미쳐 정신없이 죽는 보를 말해주며, 혹 전 부모나 후 부모에게

악독하게 하는 자를 만나면 내생에 바꿔 나서 매맞는 보를 말해주며, 혹 그물로 산짐승의 새끼를 잡는 자를 만나면 골유간에 이별

하는 보를 말해주며, 만약 삼보를 훼방하는 자를 만나면 눈 멀고 귀 먹고 벙어리 되는 보를 말해주며, 만약 법을 가벼이 여기고

부처님 가르침을 업신여기는 자를 만나면 길이 악도에 떨어지는 보를 말해주며, 만약 절을 물건을 파하거나 함부로 쓰는 자를 만나

면 억겁 동안 지옥을 윤회하는 보를 말해주며, 만약 청정햔 행을 더럽히고 스님을 속이는 자를 만나면 길이 축생보를 받는 것을

말해주며, 만약 끓는 물이나 타는 불이나 칼이나 도끼 같은 것으로 생명을 다치게 하는 자를 만나면 윤회하면서 서로 갚게 되는

보를 말해주며, 만약 계행을 파하고 재계를 범하는 자를 만나면 새나 짐승이 되어 굶주리는 보를 말해주며, 만약 재물을 이치에 당치

않게 헛되이 쓰는 자늘 만나면 구하는 바가 다 없어지고 끊어지는 보를 말해주며, 만약 아만심이 많은 자를 만나면 남에게 부림을

받는 천한 보를 말해주며, 만약 두 말로 이간질하여 싸움을 일으키는 자를 만나면 혀가 없거나 혀가 백이나 되는 보를 말해주며,

만약 삿된 소견을 가진 자를 만나면 야만 속에 태어나는 보를 말해주는 등 이와 같이 염부제중생들이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악한

업의 결과로 받게 되는 백천 가지 과보를 말해주나니 내가 이제 간략히 말한 것이니라.

지장보살은 이와 같은 등 염부제중생들이 지은 바 죄업으로 받는 가지가지 차별을 따라 백천 가지 방편을 베풀어서 저들을 교화

하느니라.

그런데도 이 모든 중생들이 먼저 이와 같은 보를 받고 뒤에 지옥에 떨어지며 문득 겁수를 지나도록 나올 기약이 없나니 그러므로

너희들은 사람을 보호하고 나라를 보호하여 그들로 하여금 이 여러 가지 업으로 미혹함이 없도록 하라."

사천왕이 이 말씀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슬피 탄식하면서 합장하고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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