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대반열반경제21권

페이지 정보

본문

또 보살이 5음을 관찰하기를 전다라와 같이 한다는것은, 전다라는자비한마음이없어서 원수나 친한이를 모두 해치나니,
5음도 그와같아서 자비한마음이 없이 선과 악을 함께 해치느니라.
전다라가 모든 사람을 시끄럽게 하듯이, 5음도 그러하여 모든 번뇌로써 모든 생사하는 중생들을 시끄럽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보살들이 5음을 관찰하기를 전다라와 같이 하느니라.

  또 보살이 5음을 관찰하기를 전다라와 같이 한다는 것은, 전다라는 항상 해치려는 마음을 품나니, 5음도 그러하여 항상 모든 번뇌로
해치려는 마음을 품느니라.
마치 사람이 발이나 칼이나 작대기나 시종이 없으면, 전다라에게 살해될 줄을 알아야하듯이, 중생도 그러하여 발도 없고 칼도 없고
시종도 없으면 5음의 해를 입게 되느니라.
발은 계행이요 칼은 지혜요 시종은 선지식이다.
이 세 가지가 없으면 5음의 해를 입게 되나니, 그러므로 보살이 5음을 관찰하기를 전다라와 같이 하느니라.

  또 선남자여, 보살이 5음을 관찰하기를 전다라보다도 지나치게 하나니, 왜냐하면 중생이 만일 다섯 전다라의 살해함이 되더라도
지옥에는 떨어지지않지만, 5음의 살해를 입으면 지옥에 떨어지기 때문이니라.
이런 뜻으로 보살이 5음을 관찰하기를 전다라보다지나치게 한다는 것이니라.

이렇게 관찰하고는서원을세우되, 내가 종신토록 전다라를가까이할지언정, 잠깐 동안만이라도 5음을 친근하지 못할 것이니,
전다라는 다만 욕계의 어리석은 사람만을 해치거니와, 5음은 삼계의 범부 중생을 모두 해치는 것이며, 전다라는  다만 죄 있는
사람만을 살해하거니와, 이 5음의 도둑은 중생들의죄가 있고 죄가 없건간에 모두 해치는것이며, 전다라는 늙은 할머니나 어린아이
들은 해치지 않지만 5음의 도둑은 중생의 늙은이, 어린이, 여자들은가라리않고 모두 해롭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보살이 5음을 보기를 전다라보다 지나치게 하며, 발원하기를  차라리 종신토록 전다라를 가까이 할지언정, 잠시라도
5음을 친근하지 않겠다 하느니라.

  또 선남자여,  전다라는 다른사람만 해치고 자기는 해치지 않지만 5음의 도둑은 자기도 해치고 다른 이도 해치고 전다라도 해치느니라.
전다라는 좋은 말을 하거나 재물이나 보배를 주고벗어날 수 있지만,  5음은 그렇지 아니하여 좋은 말로 달래거나 재물이나 보배를
주고 벗어날 수 없느니라.
전다라는 네 시절을두고 늘살해하는 것 아니지만, 5음은그렇지 아니하여 어느때나항상 중생을 해치느니라.

전다른 한 곳에서만 있으므로 도피할 수 있지만, 5음은 그렇지 아니하여 간 데마다 있으므로 도피할 수가 없느니라.

전다라는 사람을해치더라도 해친 뒤에는 따라오지 않거니와, 5음은 그렇지 아니하여 중생을 죽이고도따라다니면서 떠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보살이 차라리 종신토록 전다라는가까이할지언정, 잠시라도 5음을 친근하지는않으려 하느니라.

  지해 잇는 사람은 좋은 방편으로 5음을 벗어날 수 있나니, 좋은 방편은 8성도와 6바라밀과 4무량심이니라, 이런 방편으로 해탈하면
몸과 마음이 5음의 해침을 받지 아니하나니, 왜냐하면몸은 금강과 같고 마음은 허공과 같아서, 몸과 마음을 파괴하기 어렵기
때문이니라
이런 뜻으로 보살은ㄹ 5음이 모든 선하지 못한 법을 성취함을 보고 두려운 생각을 내어 8성도를 닦나니, 마치 저사람이 네 마리
독사와 다섯 전다라를 두려워하여 강을 건너가고 머물러 있지 않는 것과같으니라.

  거짓 친근한척하는것은 탐애라 하느니라.
보살은 탐애와 번뇌를 원수같이 생각하나니, 만일 실정을알면 어찌할 수 없거니와 만일 알지못하면 반드시 해를받느니라.

탐애도 그러하여 만일 그 성품을 알면 중생으로하여금 생사의 고통에서 헤매게 하지 못하거니와, 그렇지아니하면  여석 갈래로
헤매면서 모든 고통을 받게 되느니라

왜냐하면탐애의 병을 버리기 어려움이 마치 친한 척하는 원수를 멀리 떠나기 어려움과 같기 때문이니라.

친한 척하는원수는 항상 짬을 엿보아서, 사랑하는것은 이별하게 하고, 미워하는 것은 모이게 하나니, 탐애도 그와 같아서
사람으로 하여금 온갖 선한법은 멀리 여의게 하고 모든 선하지 못한 법을가까이하게 하느니라.

이러한 이치로보살마하살이 탐애를 보기를 원수가 거짓 친한 척함과 같이 하나니,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는 연고니라

마치 범부가 생사의 허물을 보는 것 같아서 비록 지혜가 있으나 어리석음이 가리운탓으로 다시는보지 못하나니, 성문과 연각도
그와 같아서 보아도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느니라.

그 까닭을 말하면 탐애하는마음을 인한탓이니, 왜냐  하면 생사의 허물을 보고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빨리 이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니라
그런 뜻으로 보살마하살은  탐애의 번뇌를 친한 척하는 원수와 같이 보느니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