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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제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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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보살마하살은 항상 몸을 보호하나니, 왜냐하면 몸을 보호하지 아니하면 생명이 온전하지 못하고, 생명이 온전하지 못하면

이 경전을 쓰거나, 받아지니거나 읽고 외우고 다른 이에게 연설하고 그 뜻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보살은 마땅히 몸을 잘 보호하여야 하며, 그런 뜻으로 보살이 온갖 나쁜 유루를 여읠 수 있느니라

선남자여, 물을 건너기 위하여는 배나 떼를 잘보호하고 길을 떠나려는 사람은 말을 잘 보호하고 농사하는 사람은 거름을 잘 보호하고

독을 치료하기 위하여는 독서를 잘 보호하고, 재물을 위하여는 전다리를 보호하고 문둥병 걸린이는 독약을 구하는것처럼,

보살마하살도 그러하여 비록 이 몸에 한량없이 부정한 것이 가득 찬 줄을 알지만  대반열반경을 받아 지니기위하여서 잘 보호하여

모자람이 없게 하느니라.

  보살마하살은 사나운 코끼리나 나쁜 동무 등을 볼 때에 달리 여기지 않고 평등하게 보나니, 왜냐하면 모두 몸을 망치게 하게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사나운 코끼리 등에게는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지만, 나쁜 동무에게는 두려운 마음을내나니, 왜냐하면 사나운 코끼리

등은 몸만을 망치고 마음은망치지 못하거니와, 나쁜 동무는두 가지를 모두 망치는 연고며 사나운 코끼리는 한몸만을 망치거니와,

나쁜 동무는 한량없는 선한 몸과 한량없는 선한 마음을 망치는연고며, 사나운코끼리 등은 부정한몸을 망치거니와,

나쁜 동무는 깨끗한 몸과 깨끗한 마음을 망치는 연고며, 사나운 코끼리 등은 육신만을 망치거니와, 나쁜 동무는 법신까지

망치는 연고며, 사나운 코끼리에게 죽으면 3악취에는 이르지 않지만나쁜 동무에게  죽으면 3악취에 가게 되는 연고고며,

사나운 코끼리 등은 몸의 원수가 되거니와 나쁜 동무는 선한 법의 원수가 되는 연고니라

그러므로 보살은 항상 나쁜 동무를 멀리여의어야 하느니라

이러한 누를 범부는 여의지 못하므로 누가 생기거니와, 보살은 이런 것을 여의므로 누가 생기지 아니하느니라

보살도 이렇게 누가 없는 것이거늘 하물며 여래이리요,  그러므로 누가 아니라 하느니라.

  어떤 것을 친근하는 누라 하는가

모든 범부들은 의복과 음식과 의구와 의약을 받을 때에 몸과 마음의 쾌락을 위하여 이런 것을 구하며, 가지각색 나쁜 짓을 지으면서도

허물 되는줄을 알지 못하고, 3악취에 윤회하므로 누라 하거니와, 보살마하살은 이런 허물을 보았으므로 멀리 여의느니라

만일 의복이 필요할 때에는 의복을 받거니와, 몸을 위함이 아니요 법을 위하는 것이며, 교만을 기르지 아니하고 마음을

항상 낮게 가지며, 찬란하게 꾸미지 아니하고 다만부끄러움을 위함이며, 차고 더움과 심한 비바람과 독벌레, 모기, 등에, 파리,

벼룩, 살무사 등을 막기 위하는 것이니라

음식을 받는 것도 탐내는 마음이 없으며, 몸을 위함아닌요, 바른 법을 위함이며, 나의 살을 위함이 아니요 중생을 위함이며,

교만한 마음으로가 아니요 몸의 기운을 위함이며, 해롭게 하기위함이 아니요 기갈의 병을치료하기 위함이므로,

비록 훌륭한 음식을 얻더라도 탐하는 마음이 없으며, 집을 가지는 것도 그와 같아서 탐욕과 교만한 번뇌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고

보리의 집을 삼아서 번뇌의 도둑을 막으며, 심한비바람을 막기 위하여 집을 받는 것이며, 의약을 구하는 것을 탐하거나 교만한

마음이없고 다만 바른 법을 위할뿐이요, 오래 살기를 위함이 아니며, 보통의 수명을 위함이니라

  선남자여, 마치 사람이 헌데가 생기면 밀가루 반죽을 붙이고 헝겊으로 싸는 것과 같나니, 농혈이 흐르게 하려고 밀가루 반죽을 붙이고,

헌데가 낫게 하려고 약을 바르고, 바람을 쏘이지 않으려고 방안에 앉아 있느니라


보살마하살도 그와 같아서 몸을 헌데와 같이 생각하므로 옷으로 덮고, 아홉 구멍으로 흘리느라고 음식을 구하고, 사나운 비와

바람을 막기 위하여 집을 가지며, 네 가지 독을 발생함을 막기 위하여 의약을 찾나니, 보살이 네 가지 공양을 받는 것은 보리도를 위함

이요 장수하기 위함이 아니니라

왜냐하면 보살마하살이 생각하기를 '내가 만일 이 네 가지 공양을 받지 아니하면 몸이 마멸하여 견고하지 못할 것이고, 몸이 견고하지

못하면 고통을 참지 못할 것이고, 고통을 참지 못하면 선한 법을 닦지 못하려니와, 만일 고통을 참으면 한량없는 선법을

닦을 수 있으리라

내가 만일 모든 고통을 견디지 못하면, 고통스러운 것에는 성을 내고, 즐거운 것에는 탐심을 낼 것이며, 만일 즐거움을 구하다가

얻지 못하면 번뇌를 내게 되리라'하느니라

그러므로 범부들은네 가지 공양에 유루를 내거니와, 보살마하살은 깊이 관찰하고 유루를 내지 않나니, 그래서 보살을 무루라 이름하거늘

어찌하여 여래를 유루라이름하겠는가

그러므로 여래를 유루하고이름하지 않느니라

  또 선남자여, 모든 범부는 비록 몸을 보호하더라도 마음으로는 세 가지나쁜 감각을 내나니, 이런 인연으로 번뇌를 끊는다 하여도

비상비비상천에 태어났다가 도로 3악도에 떨어지느니라

선남자여, 마치 어떤 사람이 이 바다를건널 때에 저 언덕 오를 뻔하다가 물에 빠져죽는 것같이 , 범부도 그와 같아서 삼계의 업을

끝낼 뻔하다가  3도에 도로떨어지나니, 왜냐하면 선한 깨달음이 없는 연고니라

무엇을 선한 깨달음이라하는가

6념처를 말하는것이니라

범부들은선한 마음이 쇠약하고 선하지않은 마음이 치성하나니, 선한 마음이 쇠약하므로 지혜가 엷고, 지혜가 엷으므로 모든

누가늘거니와, 보살마하살은 지혜 눈이 청정하여 세 가지 나쁜  감각의 허물을 보며, 이 세 가지 나쁜 감각에 가지가지 걱정이

있어서 중생들로 하여금 3승의 원수가 되게 하는  줄을 아느니라

세 가지 나쁜 감각의 인연이 한량없는 범부 중생으로 하여금 불성을 보지못하게 하며, 한량없는 세월에 뒤바뀐 마음을 내게 하여서,

부처님 세존은 항상하고 즐겁고 나인 것은 없고 깨끗한 것만 있다 하며, 여래도 필경에 열반에 든다고 하며, 모든 중생을  무상하고

즐거움이 없고 내가 없고 깨끗함이 없건만, 뒤바뀐 마음으로항상하고 즐겁고 나이고 깨끗하다 하며, 진실로 3승이 없건만,

뒤바뀐 마음으로 3승이 있다하며, 실상 도리는한결같이 진실하여 헛되지 않건만, 뒤바뀐 마음으로 한결같은 실상이 없다하느니라

이 세 가지 나쁜 감각은 부처님과 보살들이 항상 꾸중하는 것이며, 이 세 가지 나쁜 감각은 항상 나를 해롭게 하고 혹은 다른 이도

해롭게 하느니라



  이 세 가지 나쁜 감각이 있으면 온갖 나쁜 일이 항상 따라오는 것이며, 이 세가지 나쁜 감각은 곧 세 가지 속박이어서 중생으로

하여금 그지없는 생사를 계속하게 하나니, 보살마하살은 항상 이렇게 세 가지 나쁜 감각을 관찰하느니라

보살이  어떤 때에는 무슨 인연으로 탐욕의 나쁜 감각을 내게 되더라도잠자코받지 아니하나니, 마치 단정하고 깨끗한 사람이 모든

더러운 것을 받지 않는 것 같으며, 뜨거운 철환은 아무도 받을 자가 없는 것 같으며, 바라문들은 쇠고기를 먹지 않는 것 같으며,

배부른 사람이 맛없는 음식을 받지 않는 것 같으며, 전륜왕이 모든 전다라들과 한 평상에 함께 앉지않는 것 같아서 보살마하살이

세  가지 나쁜 감각을 미워하여 받지 않고 맛보지 않음도 그와같으니라

왜냐 하면 보살이 생각하기를, 중생들은 내가 좋은 복밭인줄로 알거늘, 내가 어찌 이러한 나쁜 법을 받겠는가 하기 때문이니라

만일 나쁜 감각을 받으면 중생의 좋은 복밭이 될 수 없느니라

내가 스스로 복받이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중생들이 모습을 보고 나를 복밭이라 하나니, 내가 만일 이런 나쁜 감각을 일으키면,

이는모든 중생을 속이는 것이니라

내가지난 세상에 남을 속인탓으로 한량없는 세월을 생사에 헤매면서 3악도에 떨어졌으며, 내가 만일 나쁜 마음으로

남의 신실한 보시를 받으면모든 천인과 5신통을 얻은 신선들이 모두 알고 꾸짖을 것이며, 내가 만일 나쁜 감각으로 남의 신실한

보시를 받으면, 시주의 과보가 감소하거나, 혹은 과보가  없는 것이며, 만일 나쁜 감각으로 시주의 보시를 받으면 시주에게 원수가

될 것이며, 모든 시주들이 항상 나에 대하여 어린 아기처럼 생각하거늘, 내가 어찌 저들을 속여 원수하는생각을 내게 하겠는가.

  왜냐하면 혹은 시주로 하여금 과보를 받지 못하게 하거나, 과보가 감소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니라

내가 항상 출가한 사람이라고 자칭하지 않았는가.

출가한 사람은 나쁜 마음을 일으키지 말아야하나니, 만일 나쁜 마음을 일으키면 출가가아니며, 출가한 사람은 몸과 말이 서로

응하여야 하나니, 서로 응하지 아니하면 출가가아니니라

나는 부모. 형제 . 처자. 권속과 친구를 버리고 출가하여 도를 닦는 터인즉, 모든 선한감각을  닦을 시절이요, 선하지 못한 감각을

닦을 시절이 아니니, 마치 어떤 사람이 바다에 들어가서 보배를 구하면서 진주는 가지지 아니하고 수정을 가지는 것과 같으며,

또 어떤 사람이 미묘한 음악을 버리고 거름더미에서 유희하는 듯하며, 훌륭한 아씨를 버리고 비루한 것을 생각하는듯하며,

황금 그릇을 버리고 오지 그릇을 사용하는 듯하며, 감로수를 버리고 독약을 먹는 듯하며, 친구인 용한 의원을 버리고 원수를 따라가서

약을 구하여치료하는것과 같이 나도 그와 같아서 큰 스승이신 여래세존의 감로법을 여의고, 마군이요 원수인 가지가지 나쁜 감각을

따르는 것이 아닌가.

  사람의 몸을 얻기 어려움이 우담바라와 같거늘 나는 이미 얻었으며, 여래를 만나기 어려움이 우담바라보다 더하거늘

나는 이미 만났으며, 청정한 법보를 보고 듣기 어렵거늘, 나는 이미 들었으니 , 마치 눈면 거북이 나무의 구멍을 만난 듯하며, 목숨이

잠깐도 정지하지 아니함이 산 위의 물과 같아서 오늘은 남아 있더라도 내일까지 보증하기 어렵거늘 어찌하여 마음을 놓고

나쁜 법에 머물겠는가

젊은 시절이 머물지 아니함이 달아나는 말과 같거늘, 무엇을 믿고 교만을 내겠는가

마치 나쁜 귀신이 사람의 허물을 엿보는 것처럼 4대라는악귀도 그와 같아서 항상 따라다니면서 나의 허물을 엿보거늘

어찌하여 나쁜 감각이 일어나게 하겠는가

마치 낡은 집이 바로 무너질 것처럼 나의 수명도 그와 같거늘, 어찌하여 나쁜 감각을 일으키겠는가.

  나는 이름이 사문이니, 사문은 선한 감각을 배우는 것이거늘, 내가 이제 선하지못한감각을 일으킨다면, 어떻게 사문이라 하겠는가

나는 이름이 출가한 사람이니 출가한이는선한 도를닦는 것이거늘, 내가 이제 나쁜 감각을행한다면 어떻게 출가한이라 하겠는가

나는 지금 찰리 대성이니, 찰리는원수와 대적을 물리치는 것이거늘, 내가 이제 나쁜 대적을 물리치지 못한다면 어떻게 찰리라하겠는가

나는 이름이 비구이니, 비구는 번뇌를깨뜨리는 것이거늘, 내가 이제 나쁜 감각인 번뇌를깨뜨리지못한다면 어떻게 비구라 하겠는가.

  세상에 여섯 가지가 만나기 어렵거늘, 내가  이미 만났으니, 어찌하여 나쁜 감각을 마음에 두겠는가

무엇을 여섯 가지라하는가

첫째는 부처님 세상을 만나기 어려운 것이고, 둘째는 바른 법을 듣기 어려운 것이고, 셋째는 두려운 마음을 일으키기 어려운 것이고,

넷째는 큰 나라에 태어나기 어려운 것이고, 다섯째는 사람의 몸을 얻기 어려운 것이고, 여섯째는 모든기관이 구족하기 어려운

것이니라

여섯 가지는 얻기 어려운 것인데 내가 이미 얻었으니, 그러므로 나쁜 감각을 일으키지 말아야 하느니라

  보살이 이렇게 대반열반경을 수행할 때에는 부지런히 나쁜 마음을 살피거니와, 모든 범부들은 이러한 나쁜 마음의 허물을

보지 못하고, 세 가지 나쁜 감각을 받는 것을 누를 받는다 이름하거니와, 보살은 이미 보았으므로 받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았으며,

내버려 두고 수호하지 아니하며 보았으므로 받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았으며, 내버려 두고  수호하지 아니하며 8성도를 의지하여

밀어 보내고, 끊어 없애므로 보살들은 누를 받는 일이 없은 것이거늘, 어찌하여 여래에게 누가있다하겠는가

이런 이치로 여래 세존은 유루가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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