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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 제 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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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남자야 바라내 성에 한 우바이가 있었으니 이름이 마하사나달다요, 지나간 세상에 많은 부처님께 여러 가지 선근을 심은 일이있었다.

이 우바이가 여름 90일 동안에 비구들에게 의약을 보시하는데, 그 대중 가운데 어떤 비구가 중병이 들려서 의원에게 물은즉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하며, 고기를 먹으면 병이 나을 수 있지만 고기를 얻지 못하면 죽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 때에 우바이는 의원의 말을 듣고는 황금읋 가지고 온거리로 두루 다니면서 '고기를 팔 사람이 없는가.  금을 주고 고기를 사려 하노라

고기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그만큼 금을 주겠노라'하면서, 성안을 두루 돌아다녔으나 고기를 얻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바이는 칼을 들고 자기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내어 썰어서 국을 끓이고 가지가지 고명을 넣어 병든 비구에게 노냈다.

비구는 고기를 먹고 병이 나았으나, 우바이는 상처를 앓느라고 고통을 견딜 수 없어서 '나무불! 나무불! ' 하고 소리를 내었다.

나는 그 때에 사위성에서 그 소리를 듣고 그 여인에게 인자한 마음을 내었더니,

그 여인은 내가 좋은 약으로 상처 위에 발라주는 것을 보고, 그 상처가 곧 아물었으며, 내가 그 여인에게 가지가지 법을 말하였더니,

그는 법문을 듣고 환희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느니라

선남자야, 내가 진실로 바라내성에 가서 우바이의 상처에 약을 발라준 일이 없었건만 선남자야, 이것은 모두 인자한 선근의 힘으로써

그 여인으로 하여금 그런 일을 보게 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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