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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반야심경의 지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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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   2018.01.20 22:40

본문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우리가 본래 중생이 아니었구나"를
바로 믿습니다. 우리가 어떤 경전을 보든지 제일 앞에 "이와 같
이 내가 들었다"는 경구가 나옵니다. 이것의 뜻은
"당신께서 주신 법문에 대해서 조금도 수정하거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이와 같이 그대로 내가 듣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공부는 안하고 컴푸너 게임만 하는 아이가 있으면 부모가
야찬칩니다
"왜 엄마 말 안듣고 게임만 하니?"
엄마 말을 듣긴 들었겠지요 그런데 엄마 말을 따르지 않얐
습니다. 이처럼 듣는다는 말은 그말이 진실임을 인정하고 믿고
따른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와 같이 들었다"는 말은 :부처님
께서 ㅈ시는 법문의 내용이 비록 내가 가지고 있는 상식에 어긋
나고 비록 내 경험과 맞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는 판단에 맞지
않더라도 그러한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과 판단 등의 그
모두를 내버리고 당신께서 주시는 가르침을 진실인 줄로 알고
믿고 따르겠습니다"라는 말입니다.

불기2562무술년1월20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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