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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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2025.03.17 11:25
본문
그의 마음속에 알고 있는 것을 다른 편에서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능력이 없었다.
특별히 장자와 같이 유명한 법사가 만족하도록 그가 대답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분ㅇㄴ 대중 가운데서 입을 닫고 계셨다.
비구들의 계율 가운데 이러한 일들이 생겨나면 법랍이 가장 짧은 마하테라가 대답해야 했다.
마하테라가 대답하지 못하거나 대답하기를 원치 않으면 그 아래 테라에게 넘겨 주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의 마하테라께서는 대답도 하지 않고 넘겨 주지도 않아서 의심이 되었다.
창건주 장자 역시 물러서지 않고 두 번, 세 번, 다시 질문하였다.
&&&&&&&&&&&&&&&&&&&&&&&&&&&&&&&&&&&&&&&&&&&&&&&&&&&
이러한 처지를 절에 지내는 이들이 머리 숙이고 당하고 있었는데 객으로 온 젊은 스님이 머리를 들었다.
그러나 그는 이 가운데 법랍이 가장 적어서 이 문제를 대답하려면 허락을 받아야 했다.
마하테라께서 허락하자 그의 자리에 돌아가 앉아서 장자를 그의 앞으로 불러서
''거사님, 있는 대로의 모든 사건들이 아견(새까이티) 때문에 생겨납니다.
그 아견이 없으면, 그 사건들이 전혀 없습니다.''
젊은 객스님 때문에 첫 질문은 그런대로 지나갔다.
아견이라는 구절은 '새까야'와 '대이티'라는 두 단어가 합쳐진 것이다.
'새까야'라는 것은 분명하게 있는 오온이다.
그 오온을 '나'라거나 '나의 것'이라고 집착화는 사견을 '새까야대이티'라고 한다.
있는 대로의 모든 사건들이 모두 이 아견 위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그 대답에 창건주 장자가 만족했다.
그러나 그의 질문이 다른 것이 아니었다.
''테라님! 그 아견이 생겨나는 모습을 말씀하여 주십시오''
''거사님, 이 세상에서 성스러운 분, 아리야 성인들을 가까이 친근하게 모시지 않고, 그성스러운 분들의 법을 묻지 않는 이들이 '나'가 아닌 이 오온을 '나'라고 하거나 사실로 없는 '나'를 이 오온이라고 하거나 '나'에게 오온이 있다.
오농에 '내가 있다라고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견이 생겨나는 모습입니다.''
''아견이 생겨나는 모습을 설명하신 것에 만족합니다.
그러면 이 새까야데이티가 없는 모습을 이어서 설해 주십시오.''
''거사님, 이 세상에 선하신 분, 성스러운 아리야 성인들을 친근히 모시고 성스러우신 분들의 법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이들이
'나'가 아닌 이 오온을 나와 연결해서 이것저것, 생각을 갖다 붙이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벗어나서 지냄으로써 아견을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
모든 문제들이 매끄럽게 해결되었다.
그러나 창건주 장자의 질무은 아직 더 남았다.
법으로는 해결이 되었지만 사람으로서의 일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테라님, 지금 처음 뵙는데 테라님의 법명을 알기를 원합니다.''
''이시다따라고 부릅니다.''
''테라님, 어느 지역에서 오셨습니까?''
''이완띠라는 곳에서 왔습니다. 거사님.''
''그러면 제자가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아완띠 지역에 제자의 친구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이름이 이시다따입니다.
서로서로 편지만 주고받았지만 매우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는데 혹지 테라님께서 만나보셨습니까?'' ''만나보았습니다. 거사님.''
''지금 그 친구가 어디에 있습니까? 테라님''
묻는 것마다 즉석에서 간략하고도 정확하게 대답하시던 그 객스님이 이 질문에만은 대답하지 않고 그대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그렇게 침묵하고 계시더라도 장자가 모든일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말횄디.
''그러면 제자의친한 친구가 바로 이시다따 마하테라님 아니십니까?''
''그렇습니다. 거사여.''
''제자가 그렇게 만나 뵙고 싶던 친한 친구를 이렇게 존경스럽게 뵙게 되어서 제자의 기쁨이 몇 배나 됩니다.
저희 밋시까산따 마을에 편안히 머물러 주십시오.
암바따까 숲 속의 절도 지내기 좋습니다.
제자는테라님께 네가지물건으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테라님.''
특별히 장자와 같이 유명한 법사가 만족하도록 그가 대답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분ㅇㄴ 대중 가운데서 입을 닫고 계셨다.
비구들의 계율 가운데 이러한 일들이 생겨나면 법랍이 가장 짧은 마하테라가 대답해야 했다.
마하테라가 대답하지 못하거나 대답하기를 원치 않으면 그 아래 테라에게 넘겨 주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의 마하테라께서는 대답도 하지 않고 넘겨 주지도 않아서 의심이 되었다.
창건주 장자 역시 물러서지 않고 두 번, 세 번, 다시 질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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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처지를 절에 지내는 이들이 머리 숙이고 당하고 있었는데 객으로 온 젊은 스님이 머리를 들었다.
그러나 그는 이 가운데 법랍이 가장 적어서 이 문제를 대답하려면 허락을 받아야 했다.
마하테라께서 허락하자 그의 자리에 돌아가 앉아서 장자를 그의 앞으로 불러서
''거사님, 있는 대로의 모든 사건들이 아견(새까이티) 때문에 생겨납니다.
그 아견이 없으면, 그 사건들이 전혀 없습니다.''
젊은 객스님 때문에 첫 질문은 그런대로 지나갔다.
아견이라는 구절은 '새까야'와 '대이티'라는 두 단어가 합쳐진 것이다.
'새까야'라는 것은 분명하게 있는 오온이다.
그 오온을 '나'라거나 '나의 것'이라고 집착화는 사견을 '새까야대이티'라고 한다.
있는 대로의 모든 사건들이 모두 이 아견 위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그 대답에 창건주 장자가 만족했다.
그러나 그의 질문이 다른 것이 아니었다.
''테라님! 그 아견이 생겨나는 모습을 말씀하여 주십시오''
''거사님, 이 세상에서 성스러운 분, 아리야 성인들을 가까이 친근하게 모시지 않고, 그성스러운 분들의 법을 묻지 않는 이들이 '나'가 아닌 이 오온을 '나'라고 하거나 사실로 없는 '나'를 이 오온이라고 하거나 '나'에게 오온이 있다.
오농에 '내가 있다라고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견이 생겨나는 모습입니다.''
''아견이 생겨나는 모습을 설명하신 것에 만족합니다.
그러면 이 새까야데이티가 없는 모습을 이어서 설해 주십시오.''
''거사님, 이 세상에 선하신 분, 성스러운 아리야 성인들을 친근히 모시고 성스러우신 분들의 법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이들이
'나'가 아닌 이 오온을 나와 연결해서 이것저것, 생각을 갖다 붙이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벗어나서 지냄으로써 아견을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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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들이 매끄럽게 해결되었다.
그러나 창건주 장자의 질무은 아직 더 남았다.
법으로는 해결이 되었지만 사람으로서의 일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테라님, 지금 처음 뵙는데 테라님의 법명을 알기를 원합니다.''
''이시다따라고 부릅니다.''
''테라님, 어느 지역에서 오셨습니까?''
''이완띠라는 곳에서 왔습니다. 거사님.''
''그러면 제자가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아완띠 지역에 제자의 친구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이름이 이시다따입니다.
서로서로 편지만 주고받았지만 매우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는데 혹지 테라님께서 만나보셨습니까?'' ''만나보았습니다. 거사님.''
''지금 그 친구가 어디에 있습니까? 테라님''
묻는 것마다 즉석에서 간략하고도 정확하게 대답하시던 그 객스님이 이 질문에만은 대답하지 않고 그대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그렇게 침묵하고 계시더라도 장자가 모든일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말횄디.
''그러면 제자의친한 친구가 바로 이시다따 마하테라님 아니십니까?''
''그렇습니다. 거사여.''
''제자가 그렇게 만나 뵙고 싶던 친한 친구를 이렇게 존경스럽게 뵙게 되어서 제자의 기쁨이 몇 배나 됩니다.
저희 밋시까산따 마을에 편안히 머물러 주십시오.
암바따까 숲 속의 절도 지내기 좋습니다.
제자는테라님께 네가지물건으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테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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