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을 친견하는 삼매경 (하권) - 제10 청불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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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발타화보살은 의복을 단정히 하고 장궤차수하여 부처님께 여쭈기를,
"제가 부처님과 비구스님들을 청하여 내일 저희 집에서 공양을 드리고자 하오니,
원컨대 부처님께서는 어여삐 여기시어 청을 받아 주소서."
부처님과 비구스님들은 묵묵히 모두 청을 받아 들였다.
발타화보살은 부처님께서 공양청 허락하신 것을 알고는 일어나 마하파사파제 비구니의 처소에 이르러 비구니에게 여쭈기를,
"원컨대 저의 청을 받아들여 내일 비구니들과 함께 저희 집에서 공양을 드소서."
마하파사파제비구니는 그 청을 받아들엿다. 발타화보살이 나트나카라보살에게 말하였다.
"아우여, 모든 이웃 나라에서 새로 올 사람이 있다면 모두 청하여 부처님 계시는 곳에 모이게 하여라.
나트나카라는 부처님 계신 곳에 이르러 부처님께 장궤차수하여 부처님께 사뢰기를,
"저의 형이 부처님을 청하였습니다.
새로 오는 모든 사람들을 저희 집에서 공양을 하도록 청하였아오니, 원컨대 이것을 어여삐 여기시어 받아 주소서."
발타화보살 . 나트나카라 . 교일도보살 . 나라다트보살 . 산드히보살 . 마하수살화보살 . 인저달보살 . 화륜조보살은
모두 종친과 함께 앞에 나아가 부처님발에 이마를 대고 또 비구스님들에게도 예를 올렸다.
예를 올리고 나서 부처님 계신 곳으로부터 물러나 돌아가 나열지국의 발타화보살의 집에 가서 모두 서로 도와 모든 공양을 준비하였다.
사천왕과 석제환인과 범삼발도 모두 빨리 가서 발타화보살을 도와 공양을 준비하였다.
이 때에 발타화보살은 종친들과 함께 나열지국을 장염하여 여러 가지 그림과 번을 가지고 그 나라를 장식하였다.
그 거리마다 모두 그림과 번을 걸고 온 나라 안에 모두 꽃을 뿌리고 향을 사루었으며 백 가지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부처님을
비롯하여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및 모든 가난한 자들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공양을 충분히 준비하였다.
왜냐하면 보시는 치우침이 있어서는 아니되니 인민과 날짐싱과 기는 벌레의 종류에 이르기까지도 모두 평등하기 때문이다.
발타화를 비롯한 여덜 보살과 여러 종친들은 공양 시간에 되어 부처님 전에 나아가 이마를 부처님 발에 대고 부처님에게 아뢰기를,
"공양물의 준비가 모두 되었아오니 원컨대 부처님께서는 가시옵소서."
이 때 부처님께서는 비구스님들과 더불어 모두 가사를 입고 바루를 가지시고 함께 가셨다.
함께 온 자는 모두 부처님을 수행하여 나열지국으로 들어가 발타화보살의 집에 이르렀다.
발타화보살은 이렇게 염원하였다.
'이제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저희 집은 대단히 넓어지며 모두가 유리로 되어지고 안과 밖을 서로 볼 수 있게 하고
성 밖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저희 집을 볼 수 있게 하며 저희 집에서도 모두 성 밖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곧 부처님께서는 발타화가 마음 속으로 염원하는 것을 아시고는 바로 위신력을 나투시어 발타화보살의 집이 대단히 넓어지도록 하여
온 나라 사람들이 모두 그 집 안을 보도록 하였다. 부처님께서 먼저 발타화보살의 집에 들어와 앉으시고,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등 각각 다른 부류들도 모두 그 집 안에 앉으셨다.
발타화보살은 부처님과 비구들이 모두 앉은 것을 보고는 스스로 부처님과 비구들께 공양을 하였는데 약 백여 가지의 음식을 올렸다.
부처님과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모두가 바로 공양하였고, 여러 가난한 사람들도 모두 평등하게 공양하여 각자 만족해 하였다.
이들 모두는 부처님의 위신력의 은혜를 입어 만족해 하였다.
발타화보살은 부처님과 여러 제자들이 모두 공양 마치는 것을 보고 앞에 나아가 물로 씻은 후에 부처님 앞에 작은 상을 놓고 앉아
경설함을 들으려고 하였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발타화보살과 사부대중의 제자들을 위하여 경을 설하시니, 기뻐하지 않은 자가 없고,
즐거이 듣지 않는 자도 없었고, 들으려고 하지 않는 자도 없었다.
부처님께서는 이 경으로써 비구들과 모든 제자들의 청을 받아들인 후, 부처님은 일어나서 비구들과 함께 떠나셨다.
발타화보살은 공양을 마친 후 종친들과 함께 나열지국을 나와서 부처님 처소에 이르러 앞에 나아가 예를 갖추고 모두 물러나
한쪽에 앉았는데, 나트나카라보살. 교일도보살. 나라다트보살. 산드히보살. 마하수살화보살. 인저달보살. 화륜조보살.
발타화보살이었다. 모든 대중들이 편안하게 앉아 있는 것을 본 후 앞에 나아가서 부처님께 여쭈기를,
"보살이 몇 가지 일을 해야 현재불실재전립삼매를 얻을 수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발타화보살에게 이르시기를,
"보살에게 다섯 가지가 있으면 즉시 현재 불실재전립삼매를 얻르 수 있느니라.
보살이 배우고 지녀 진리를 행함에 마음이 전도되지 않아야 하느니라.
무엇이 다섯인가? 첫째는 깊이 경을 좋아하여 다할 때가 없고 끝이 없어야 하느니라.
모든 재양을 벗어나고 모든 번뇌를 해탈하며 어두움을 버리고 밝음에 들어가며 모든 몽롱함을 다 소며해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발타화에게 이르시기를,
"이 보살은 시작이 없는 과거생으로부터 법락을 체득하여 삼매를 얻었느니라.
또한 발타화여, 다시 다음에 태어날 곳을 바라지 않나니 이것이 둘째이니라.
또한 다른 가르침을 기뻐하고 즐거워하지 않는 것이 셋째이니라.
다시 애욕을 즐기지 않는 것이 넷째이니라.
스스로 행을 지키되 다함이 없는 것이 다섯째 이니라.
보살에게 다시 오사가 있으면 곧 삼매를 얻느니라.
무엇엇이 다섯인가? 첫째로 보시하는 마음은 후회하지 말아야 하고, 탐심이 없어야 하며, 아까운 생각이 없어야 하며,
이와 같이 바라는 바가 없어야 하느니라. 사람에게 보시한 후에 다시 후회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다시 발타화여, 보살은 경을 수지하고 보시하며, 남을 위하여 경을 설하며, 설하는 자는 진리에 안주하며, 의심이 없고 애착이 없으며,
애석함이 없으며, 부처님의 깊은 말씀을 설하므로 몸은 저절로 가서 이 삼매 중에 서느니라.
다시 발타화여, 보살은 질투하지 않으며, 행한 일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고, 잠을 멀리하며, 오욕을 물리치느니라.
스스로 자신이 착하다고 말하지도 않고 남이 악하다고 말하지도 않느니라.
남이 자기를 욕하거나 형벌을 주더라도 성내지 않고 원망하지 않으며 태만하지 말아야 하나니, 왜냐하면 공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니라.
다시 발타화여, 보살은 이 삼매를 스스로 배우고, 남에게 가르치고, 이 경을 서사하되 좋은 비단에 써서 오래 보존해야 하느니라.
다시 발타화여, 보살은 믿음에 있어 많이 즐거워 하고, 장로와 선지식들을 공경하며, 새로 배우는 사람들에게 만약 보시를 받으면
마땅히 은혜를 갚을 것을 생각해야 하느니라. 항상 식신을 내어 사람들에게서 적은 보시를 받더라도 크게 신표를 해야 하는데
하물며 많은 보시를 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랴. 보살은 항상 경을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되 반복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항상 반복해서 거듭 염해야 하느니라. 이와 같은 자는 삼매를 빨리 얻으리라."
부처님께서 이 때에 게송으로 말씀하시기를,
항상 법을 즐겨 깊은 깨달음에 있으며
모든 습욕으로 생을 탐하지 말고
오도를 거닐어도 집착함이 없으면
이와 같이 행하는 자 삼매 얻으리.
기꺼이 보시하되 댓가를 생각하지 말고
은혜에도 집착말며 생각도 쫓지 말고
베풂에 있어 받는 자 보지 말며
오직 부처님의 깊은 지혜 깨닫고져 해야 하네.
가엾은 중생에게 보시 행하되
그 마음 기뻐하나 후회하지 말며
항상 보시. 지계. 인욕과
정진. 일심지혜의 행을 세워야 하네.
육바라밀 구족하여 일체를 섭수하고
사등심인 자. 비. 희.호의
선교방편으로 중생 제도하나니
이와 같이 행하는 자 샘매 얻으리.
보시 행함에 간탐 버리고
그 마음 기쁘게 베풀어
이미 보시한 뒤에도 항상 기뻐할지니
이와 같이 행하는 자 삼매 얻으리.
경법의 불별구 훤히 알아서
깊은 요의의 부처님 가르침 들어
미묘한 도의 덕화 강설하니
이와 같이 행하는 자 삼매 얻으리.
그 사람 이 삼매 배워 외우며
해탈지혜 구족하여 사람위해 설하고
이 경법 오래도록 머물게 하나니
이와 같이 행하는 자 삼매 얻으리.
항상 심오한 부처님의 경법 숨기지 말며
공양 바라서 강설하지 말고
오직 안온한 불도의 경지 구할지니
이와 같이 행하는 자 삼매 얻으리.
집착을 제거하여 모든 번뇌 버리고
거만과 교만을 버려서
자신을 칭찬하거나 남의 단점 말하지 말며
결코 아상을 내지 말아야 하리라.
열반적정에 들어 생각을 일으키지 말고
곧 능히 이 도의 정혜를 깨달아
아첨하는 마음 버려 청정해지니
이로써 속히 불기인 체득하리.
항상 지성으로 수행하여 꾸밈 없애고
서원이 구족하여 부족함 없으니
온갖 바른 덕을 심어 삿된 행 없앨지니
이 법 좋아하는 자 도 얻음 빠르네.
독송하고 익힌 경전 늘 잊지 아니하고
항상 금계의 청정행 호지하여
이와 같이 행하는 자 불법 얻음 빠를지니
하물며 이 적정삼매 받듦이랴.
"제가 부처님과 비구스님들을 청하여 내일 저희 집에서 공양을 드리고자 하오니,
원컨대 부처님께서는 어여삐 여기시어 청을 받아 주소서."
부처님과 비구스님들은 묵묵히 모두 청을 받아 들였다.
발타화보살은 부처님께서 공양청 허락하신 것을 알고는 일어나 마하파사파제 비구니의 처소에 이르러 비구니에게 여쭈기를,
"원컨대 저의 청을 받아들여 내일 비구니들과 함께 저희 집에서 공양을 드소서."
마하파사파제비구니는 그 청을 받아들엿다. 발타화보살이 나트나카라보살에게 말하였다.
"아우여, 모든 이웃 나라에서 새로 올 사람이 있다면 모두 청하여 부처님 계시는 곳에 모이게 하여라.
나트나카라는 부처님 계신 곳에 이르러 부처님께 장궤차수하여 부처님께 사뢰기를,
"저의 형이 부처님을 청하였습니다.
새로 오는 모든 사람들을 저희 집에서 공양을 하도록 청하였아오니, 원컨대 이것을 어여삐 여기시어 받아 주소서."
발타화보살 . 나트나카라 . 교일도보살 . 나라다트보살 . 산드히보살 . 마하수살화보살 . 인저달보살 . 화륜조보살은
모두 종친과 함께 앞에 나아가 부처님발에 이마를 대고 또 비구스님들에게도 예를 올렸다.
예를 올리고 나서 부처님 계신 곳으로부터 물러나 돌아가 나열지국의 발타화보살의 집에 가서 모두 서로 도와 모든 공양을 준비하였다.
사천왕과 석제환인과 범삼발도 모두 빨리 가서 발타화보살을 도와 공양을 준비하였다.
이 때에 발타화보살은 종친들과 함께 나열지국을 장염하여 여러 가지 그림과 번을 가지고 그 나라를 장식하였다.
그 거리마다 모두 그림과 번을 걸고 온 나라 안에 모두 꽃을 뿌리고 향을 사루었으며 백 가지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부처님을
비롯하여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및 모든 가난한 자들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공양을 충분히 준비하였다.
왜냐하면 보시는 치우침이 있어서는 아니되니 인민과 날짐싱과 기는 벌레의 종류에 이르기까지도 모두 평등하기 때문이다.
발타화를 비롯한 여덜 보살과 여러 종친들은 공양 시간에 되어 부처님 전에 나아가 이마를 부처님 발에 대고 부처님에게 아뢰기를,
"공양물의 준비가 모두 되었아오니 원컨대 부처님께서는 가시옵소서."
이 때 부처님께서는 비구스님들과 더불어 모두 가사를 입고 바루를 가지시고 함께 가셨다.
함께 온 자는 모두 부처님을 수행하여 나열지국으로 들어가 발타화보살의 집에 이르렀다.
발타화보살은 이렇게 염원하였다.
'이제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저희 집은 대단히 넓어지며 모두가 유리로 되어지고 안과 밖을 서로 볼 수 있게 하고
성 밖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저희 집을 볼 수 있게 하며 저희 집에서도 모두 성 밖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곧 부처님께서는 발타화가 마음 속으로 염원하는 것을 아시고는 바로 위신력을 나투시어 발타화보살의 집이 대단히 넓어지도록 하여
온 나라 사람들이 모두 그 집 안을 보도록 하였다. 부처님께서 먼저 발타화보살의 집에 들어와 앉으시고,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등 각각 다른 부류들도 모두 그 집 안에 앉으셨다.
발타화보살은 부처님과 비구들이 모두 앉은 것을 보고는 스스로 부처님과 비구들께 공양을 하였는데 약 백여 가지의 음식을 올렸다.
부처님과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모두가 바로 공양하였고, 여러 가난한 사람들도 모두 평등하게 공양하여 각자 만족해 하였다.
이들 모두는 부처님의 위신력의 은혜를 입어 만족해 하였다.
발타화보살은 부처님과 여러 제자들이 모두 공양 마치는 것을 보고 앞에 나아가 물로 씻은 후에 부처님 앞에 작은 상을 놓고 앉아
경설함을 들으려고 하였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발타화보살과 사부대중의 제자들을 위하여 경을 설하시니, 기뻐하지 않은 자가 없고,
즐거이 듣지 않는 자도 없었고, 들으려고 하지 않는 자도 없었다.
부처님께서는 이 경으로써 비구들과 모든 제자들의 청을 받아들인 후, 부처님은 일어나서 비구들과 함께 떠나셨다.
발타화보살은 공양을 마친 후 종친들과 함께 나열지국을 나와서 부처님 처소에 이르러 앞에 나아가 예를 갖추고 모두 물러나
한쪽에 앉았는데, 나트나카라보살. 교일도보살. 나라다트보살. 산드히보살. 마하수살화보살. 인저달보살. 화륜조보살.
발타화보살이었다. 모든 대중들이 편안하게 앉아 있는 것을 본 후 앞에 나아가서 부처님께 여쭈기를,
"보살이 몇 가지 일을 해야 현재불실재전립삼매를 얻을 수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발타화보살에게 이르시기를,
"보살에게 다섯 가지가 있으면 즉시 현재 불실재전립삼매를 얻르 수 있느니라.
보살이 배우고 지녀 진리를 행함에 마음이 전도되지 않아야 하느니라.
무엇이 다섯인가? 첫째는 깊이 경을 좋아하여 다할 때가 없고 끝이 없어야 하느니라.
모든 재양을 벗어나고 모든 번뇌를 해탈하며 어두움을 버리고 밝음에 들어가며 모든 몽롱함을 다 소며해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발타화에게 이르시기를,
"이 보살은 시작이 없는 과거생으로부터 법락을 체득하여 삼매를 얻었느니라.
또한 발타화여, 다시 다음에 태어날 곳을 바라지 않나니 이것이 둘째이니라.
또한 다른 가르침을 기뻐하고 즐거워하지 않는 것이 셋째이니라.
다시 애욕을 즐기지 않는 것이 넷째이니라.
스스로 행을 지키되 다함이 없는 것이 다섯째 이니라.
보살에게 다시 오사가 있으면 곧 삼매를 얻느니라.
무엇엇이 다섯인가? 첫째로 보시하는 마음은 후회하지 말아야 하고, 탐심이 없어야 하며, 아까운 생각이 없어야 하며,
이와 같이 바라는 바가 없어야 하느니라. 사람에게 보시한 후에 다시 후회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다시 발타화여, 보살은 경을 수지하고 보시하며, 남을 위하여 경을 설하며, 설하는 자는 진리에 안주하며, 의심이 없고 애착이 없으며,
애석함이 없으며, 부처님의 깊은 말씀을 설하므로 몸은 저절로 가서 이 삼매 중에 서느니라.
다시 발타화여, 보살은 질투하지 않으며, 행한 일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고, 잠을 멀리하며, 오욕을 물리치느니라.
스스로 자신이 착하다고 말하지도 않고 남이 악하다고 말하지도 않느니라.
남이 자기를 욕하거나 형벌을 주더라도 성내지 않고 원망하지 않으며 태만하지 말아야 하나니, 왜냐하면 공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니라.
다시 발타화여, 보살은 이 삼매를 스스로 배우고, 남에게 가르치고, 이 경을 서사하되 좋은 비단에 써서 오래 보존해야 하느니라.
다시 발타화여, 보살은 믿음에 있어 많이 즐거워 하고, 장로와 선지식들을 공경하며, 새로 배우는 사람들에게 만약 보시를 받으면
마땅히 은혜를 갚을 것을 생각해야 하느니라. 항상 식신을 내어 사람들에게서 적은 보시를 받더라도 크게 신표를 해야 하는데
하물며 많은 보시를 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랴. 보살은 항상 경을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되 반복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항상 반복해서 거듭 염해야 하느니라. 이와 같은 자는 삼매를 빨리 얻으리라."
부처님께서 이 때에 게송으로 말씀하시기를,
항상 법을 즐겨 깊은 깨달음에 있으며
모든 습욕으로 생을 탐하지 말고
오도를 거닐어도 집착함이 없으면
이와 같이 행하는 자 삼매 얻으리.
기꺼이 보시하되 댓가를 생각하지 말고
은혜에도 집착말며 생각도 쫓지 말고
베풂에 있어 받는 자 보지 말며
오직 부처님의 깊은 지혜 깨닫고져 해야 하네.
가엾은 중생에게 보시 행하되
그 마음 기뻐하나 후회하지 말며
항상 보시. 지계. 인욕과
정진. 일심지혜의 행을 세워야 하네.
육바라밀 구족하여 일체를 섭수하고
사등심인 자. 비. 희.호의
선교방편으로 중생 제도하나니
이와 같이 행하는 자 샘매 얻으리.
보시 행함에 간탐 버리고
그 마음 기쁘게 베풀어
이미 보시한 뒤에도 항상 기뻐할지니
이와 같이 행하는 자 삼매 얻으리.
경법의 불별구 훤히 알아서
깊은 요의의 부처님 가르침 들어
미묘한 도의 덕화 강설하니
이와 같이 행하는 자 삼매 얻으리.
그 사람 이 삼매 배워 외우며
해탈지혜 구족하여 사람위해 설하고
이 경법 오래도록 머물게 하나니
이와 같이 행하는 자 삼매 얻으리.
항상 심오한 부처님의 경법 숨기지 말며
공양 바라서 강설하지 말고
오직 안온한 불도의 경지 구할지니
이와 같이 행하는 자 삼매 얻으리.
집착을 제거하여 모든 번뇌 버리고
거만과 교만을 버려서
자신을 칭찬하거나 남의 단점 말하지 말며
결코 아상을 내지 말아야 하리라.
열반적정에 들어 생각을 일으키지 말고
곧 능히 이 도의 정혜를 깨달아
아첨하는 마음 버려 청정해지니
이로써 속히 불기인 체득하리.
항상 지성으로 수행하여 꾸밈 없애고
서원이 구족하여 부족함 없으니
온갖 바른 덕을 심어 삿된 행 없앨지니
이 법 좋아하는 자 도 얻음 빠르네.
독송하고 익힌 경전 늘 잊지 아니하고
항상 금계의 청정행 호지하여
이와 같이 행하는 자 불법 얻음 빠를지니
하물며 이 적정삼매 받듦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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