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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마음 어떻게 닦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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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친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같으며, 이는 분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아는 것에는 두가지 형태가 있다.

하나는 몸뚱이 착을 여윈 깨침이요, 다른 하나는 몸뚱이 착을 가진 깨침이다.

 

   이른바 정법과 사법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다면, 몸뚱이 착을 가진 깨침은 사법이 될 것이고, 몸뚱이 착을 벗어난 깨침은 정법이 될 것이다.

 

 

 

 

   자신의 몸뚱이 착이 얼마나 소멸되었는지를 알고자 한다면, 종치는 소리를 들어보아라.

 

종소리가 종에서 나오는 소리같이 들릴때 그대 아상의 벽은 아직 매우 두터운 줄 알아라.

 

종소리가 종에서 나오는 소리 같기도 하지만 자신의 소리처럼 느껴질 때, 그대 아상이 상당히 엷어 졌다고 알아라.

 

   아상이 완전히 소멸되었다면, 종소리는 이미 종소리로 들리지 않고 바로 자신의 소리임을 실감하게 되리라.

 

이때서야 비로소 종소리를 듣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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