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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마음 어떻게 닦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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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께 바치는 연습이 숙달되면, 마음을 쉬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멍한 듯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이 흐르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그리하여 나중에는 한 생각이 만 년의 세월이 흐르더라도 움직이지 않는 경지에까지 이르는 것이다.

 

 

이 분별이 쉬는 시간은 잠자는 것 이상으로 몸과 마음을 청소한다.

 

 

    분별하는 마음이 쉼에 따라 주위의 분위기를 감지할수 있는 능력이 발달한다.

만원 버스 안에서 갑자기 마음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는 데,

이는 자기의 마음이 비었을 때 주위 사람들의 마음이 흘러드는 것을 

느낀 결과다.

 

   내 밑에서 공부하는 이들은 공부하는 과정에서 내 모습이 눈앞에 나타나 법문을 해 주는 경우를 종종 체험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자기 마음을 부처님께 바쳐 분별이 쉬게 된 상태가,

그들이 내 앞에 와서 내가 분별을 쉰 것처럼 그들의 분별도 쉰 경험과 유사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이처럼 마음이 쉴 때, 나의 모습을 통하거나 음성을 듣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지혜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더욱 마음을 바치면 형상이나 음성에 의지하지 않고도 알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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