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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밝은 자리를 향해 복 지어야 지혜가 밝아진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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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번에 깨쳤다는 육조 스님의 경우는 여느 사람의 경우와는다르다.

 

   생여지지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태어날 때부터무엇이든 다안다는 뜻이다.

어느정도 수도가 된 사람은 이 세상을 떠나기 사흘 전에는 자신이 어떻게 세상을 떠나게 되는 알게 되어 미리 준비를 해 놓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임종이 가까워짐에 따라 수도하겠다는 아상이 쉬기 때문에 나타나는 지혜다.

 

만일 좀더 수도가 잘 되었을 경우에는 그 훨씬 전부터라도 알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세상을 다 알고도 몸뚱이를 삼 년이상 유지할 수 있게 되면, 다음 생에는 배우지않아도 날 때부터

무엇이든 다 알게 되는데, 육조 스님의 경우가 바로 그렇다.

그래서 스님께서는 ''제 마음 속에 선지식이 있어서 깨닫게 된다.''고 말씀하신것이다.

 

   태어날 때 부터 마음 속에 선지식이 있다는 것을 아신 육조 스님의 법문이나 경계를 여느 사람이 흉내내서 단번에 깨치려고 한다면, 그 일이 과연 이루어지겠는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선지식이 아니라 온갖 탐욕과 악심으로 그득하니, 우선 그 마음부터 닦아야 하지 않을까.

 

   공경심은 아상을 제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부처님소리만들어도 합장하는 마음을 연습하여라.

   요즈음 공부하는 이들 중에 살불살조라 하거나 자신이 곧 부처라 하여 부처님께 대해 공경심을 내지 않는 사람이 있다.

달마 대사께서 부처를 죽이려고 하셨던 것은, 당신의 공부 중에 자주 나타나던 부처님 모습이 참 부처님이 아니라 사기였기 때문에 스스로 경계해서 하신 말씀이다.

여느 사람이 함부로 흉내 낼 바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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