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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밝은 자리를 향해 복 지어야 지혜가 밝아진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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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선하는 이들 중에는 일초직입 여래지라는 말만 믿고, 몸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음 속만 들여다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깨달을 것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설사 확 터져 깨쳤다고 한들, 불가사의한 부처님의 살림살이를 알 도리가 있을까.

장님이 눈을 떠도 색깔을 제대로 구분하려면 삼년이

걸린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도통을 하기보다, 도통을 한꺼번에 잡아먹겠다는 탐심으로 도리어 위장병에 걸릴 수가 있다.

그러나 빨리 도통하겠다는 욕심읇리고, 몸뚱이를 한가하게 놓아두지 말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은 피하려 하지 않고 세간의 일이건 출세간의 일이건 모두 밝으신 부처님을 향해 복 짓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하여라.

 

   정신은 절대로 가만히 두고 몸뚱이는 규칙적으로 움직여야, 몸과 정신이 건강해지고 안정되어 지혜가 드러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몸은 한가하게 두고 정신을 들들 볶는다면, 이는 밝은 길을 등지고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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