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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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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철학자

버크는 영국의 대주교와 절친한 사이였다.

대주교는 교황과도 같은 권위적 존재이며 예수를 상징하는 존재이다.

대주교는 가끔 버크의 철학강의를 들으러 대학에 가곤했지만 버크는 대주교의 설교를 들으로 오진 않았다.

그래서 대주교는 그에게 편지를 썼다.

이번 일요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교회에 나와 주게..

대주교는 자기 생애에서 가장 훌륭한 설교를 준비했다.

그는 버크가 자기의 설교에 감명받아 주님의 품에 안기기를 바랐다.

예배가 시작되고 맨 앞자리에 버크가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설교를 하면서 버크의 표정을 살펴 보았지만 전혀 감동하는 기색이 없이 그냥 앉아 있을 뿐 이었다.

설교가 끝나고 둘이서 같은 차에 탔지만 한 마디도 하지 않는 그가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대주교가 버크에게 물었다.

나의 설교에 대해서 무슨 말이든 해보게.

자네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하다네

버크가 말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어.

그저 멍청할 뿐이었네

자네가 그토록 바보 같은 말만 하는데 대주교의 지성이 그것 밖에 안 되는 줄은 미처 몰랐어.

그래.

어떤 대목이 그렇게 멍청했는가?

버크가 다시 말했다.

자네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과 선을 행하는 사람은 천국에 간다 말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과 악을 행한 사람은 

지옥에 간다고 말했네.

그런 바보 같은 말이 어디에 있는가?

대주교가 말했다.

글쎄

나는 왜 그 말이 바보 같은지 아직 모르겠는데.....

버크가 다시 말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선을 행한다면 그는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예수를 믿지만 악을 행하면 그는 어디로 가는가?

선을 행하고 악ㄷ을 행한다는 말이 기준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은 그저 붙힌 말인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기준인가?

그래서 선이나 악을 행하는 것은 그저 심심해서 갖다 붙인 말인가?

대주교는 말했다.

그 문제는 너무나 어렵네

나는 그런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어

나에게 일주일만 시간을 주게나

다음 설교 시간에 대답을 해줌세

그러나 자네는 한 번만 더 나와 주게
버크는 그에게 일주일을 시간을 주었고 대주교에게 그 일주일은 무척 고통스런 시간이었다.

그는 이런 저런 방법으로 해답을 찾아 보려 했지만 도저히 풀 수가 없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 것이 기준이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면 선이나 악의 도덕성은 시궁창에 빠진 결과가 나오고 선과 악이 기준이어야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처박히는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둘다 조화시킬 방법을 찾으려고 했으나 쉽게 풀리지 않았다.

궁리 끝에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예수님께 직접 물어보자고 그는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기 전에 교회에 가서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주님.

당신께서 이 문제의 해답을 내려 주십시오.

전즌 도저히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결론짓는 것은 무엇이든지 틀린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곤란은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저를 도와주소서

일주일 동안 한숨도 자지 못한 그는 깜빡 예수의 십자가상앞에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꿈을 꾸었는데 그는 기차를 타고 사람들과 어디론가 떠나고 있었다.

같이 간 사람들에게 물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말했다.

당신은 모릅니까?

이 기차는 천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맙소사!

주님께서 나의 기도에 직접 응답해 주시는구나.

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황량한 벌판 같은 곳에 기차는 멈추었고 '천국' 이라는 팻말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ㅅㅏ막 같은 곳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또 물었다.

그들은 분명 이곳이 천국이라고 말했다.

마을로 들어가 보았더니 거리는 온통 더러운 쓰레기와 먼지로 뒤덮혀 있었다.

거기서 몇 명의 성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매우 수척한 모습으로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 아래 앉아서 계속 아멘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었다.

이곳이 진짜 천국입니까?

그들이 대답했다.

이곳이 천국이 아니라면 어디가 천국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모두 성자이며 천국을 차지한 사람들이다.

이곳은 꽃 한 송이도 피지 않는 이상한 천국이군요

고타마 붓다도 이곳에 있습니까?

예수도 이곳에 있습니까?

소크라테스도 이곳에 있습니까?

플라톤도 아리스토텔레스도 이곳에 있습니까?

공자도 노자도 이곳에 있습니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보다 먼저 태어난 사람이기에 예수를 믿을 수가 없었다.

그때 한 성자가 말했다.

''그런 사람의 이름은 이곳에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들은 인간 중에서 가장 선하고 덕을 쌓은 사람들이었는데.........

그는 다시 역으로 달려가서 지옥행 열차를 타고 지옥으로 들어갔다.

기차가 지옥역에 들어가자 그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곳은 평소 자신이 생각하던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다.

온갖 꽃과 새와 나무들이 아름답게 자라고 있었고 사람들의 표정은 밝았다.

게다가 아름다운 음악까지 들려오고 있어 마치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

오늘 무슨 축제가 있습니까?

사람들이 대답했다.

아뇨.

우리는 매일 이런 분위기 속에서 삽니다.

그가 다시 물었다.

고타마붓다가 이곳에 있습니까?

소크라테스도 플라톤도 아리스토텔레스도 공자도 노자도 이곳에 삽니까?

그렇소

그들은 모두 이곳에 살고 있소

길 옆에 있는 정원을 보시오

정원에는 고타마 붓다가 정원사의 모습으로 나무에 물을 주고 있었다.

소크라테스도 공자도 노자도 보였다.

모든 선한 사람들이 이고시으로 와서 모든 상황을 바꾸어 놓았다.

그런 상황을 보면서 대주교는 충격을 받았고 잠시후 그 충격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다.

그때 사람들이 교회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버크도 와서 앞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는 대주교 답게 설교를 시작했다.

나는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꿈으로 나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 꿈이 해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는 그가 꾸었던 꿈을 이야기했다.

이런 어리석은 말을 한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제 나는 그 말을 다시 고치겠습니다.

진짜로 선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 천국 입니다.

그리고 악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 지옥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어느 특정 종교에 편향돼 있지 않습니다.

종교는 둘도 셋도 아니고 하나입니다.

종교는 하나이고 진리도 하나입니다.

진리는 시간이 있기 전부터 영원토록 불멸합니다.

 

-날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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