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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를 만난사람들 -시리꿋따를 증오한 꼬깔리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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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   2018.07.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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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께서도 연세가 드셔서 그런지 점점 의지가 약해지시는 것

같습니다. 근래 들어 이런저런 이유로 허용하는 것들이 참 많아졌

습니다. 이렇게 점점 허용하는 게 많아지다간 세상 사람들과 전혀

차이가 없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들이나 우리나

가질것 다 가지고 누릴 것 다누리면 세상사람들이 뭘보고 우

리를 존경할까 염려되기도 합니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으니 한

번 단속할때 단단히 해두어야지 자꾸 빈틈을 보여서 될 일이 아

닙니다. 그리고 보면 데와닷따의 주장에 타당성이 있습니다. 그는

비구으 조건을 다섯 가지를 대중에게 가르칩니다.

"첫째 일생동안 임야에서 살것 둘째 초대받지 않고 평생 걸식

할것 셋째 버려지 ㄴ천들을 주어 기워 만든 옷인 분소의를 평생

입을것 넷째 방에 들어가지 않고 나무 아래에서 좌선할것  다섯

쩨 평생 고기나 생선을 먹지 않을것 이 다섯 가지를 실천하지

않는 자는 비구라고 할수 없다."

저 또한 같은 생각입니다. 나 역시 아란야에서 살고 걸식하

고 분소의를 입고 나무아래에서 생활하고 고기와 생선을 먹지

않는 것을 칭찬하고 찬양한다. 하지만 꼬 그렇게 해야만 해탈에

이른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강요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

다. 비구에게 꼭 필요한 것은 지혜와 해탏이지 외형이 아니다"고

부처님께서 누차 강조하셨지만 그래도 비구는 비구의 모습을 갖

춰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철저히 두타행을 실천하고 신통력도

뚜어나며 많은 비구가 따르는 데와닷다에게 왜 부처님은 교단의

운영을 맞기자 않으시는지 참이상합니다. 잩은 사까족이고 같은

왕족인 우리보다 늘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를 가까이하시는 세존

이 참 못마땅합니다. 오늘만큼은 세존의 막힌 두 귀를 열고야 말

겠단 생각입니다.

 

불기2562무술년7월12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성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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