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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를 만난사람들 -상캬를 사랑한 바라문청년 수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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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2018.04.13 23:01

본문

"당신의 말씀ㅇ든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아는

분이십니다. 당신은 진리를 깨달은 부처님이십니다."

그분의 말씀이 진실인 걸 안 이상 조금도 지체할 수 없었습니

다. 저는 말을 달려 부처님이 머물고 계시는 기원정사로 향했습

니다. 부처님은 수없이 머리를 조아리며 찬탄하는 저를 몸둥이

를 들고 찾아갔을때와 다름없이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맞이하셨

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존귀한 분이시며 당신의 말씀은 진

실이었습니다. 그 개는 저의 아버지 또데야의 후신이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많은 보시를 베풀고 수많은 사당을 지었지만 교

만한 마음으로 당신보다 못한 이들을 깔보았기 때문에 개로 태

어난것입니다. 또한 조와의 인연을 잊지 못해 제 곁을 맴돌았던

것입니다. 부처님 더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들어주시겠

습니까?"
"마음대로 물으십시오"

"다 같은 사람으로 태어나도 귀한 집안에 태어나는 사람이 있

고 천한 집안에 태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얼굴

이 아름다운데 어떤 이들은 못생긴 얼굴로 태어납니다. 세상에는

명이 짧아 안타까움 속에서 일찍 사라지는 이들도 있고 장수하며

수많은 자손을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또 병이 맣은 사람도 있고

병이 적은 사람도 있으며 손쉽게 큰 부와 명예를 얻는 이들도 있

고 죽을 애를 써도 가난에 허덕이며 천대받는 자들도 있습니다,

또 세상에는 천성이 순바가고 선한 지헤를 가진 사람이 있고 타

고난 기질이 사악하며 빼앗고 이기는데 능숙한 재주를 가진 사

람들도 있습니다 똑같은 사람으로 태어나도 이렇게 제각기 다른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원인 없이 일어나는 일이 이 세상엔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중생은 자기가 행한 행위에 따라 과보를 받습니다. 지은 행위게

의지하여 제각기 다른 괍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너무 간략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부처님 제가 알

수있도록 자세히 설명해 주실수 있겠습니까?"

"자세히 듣고 잘 기억하십시오. 생물을 함부로 죽이는 사람들

이 있습니다. 흉악하게 칼을 휘드르고 짐승을 잡아 피를 마시며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면 해칠 생각을 먼저 하는 사람들이 있습

니다. 그런 사람은 죽은 뒤에 지옥이나 나쁜 세계에 떨어질 것이

며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수명이 지극히 짧을 것입니다.

바라문 청년이여 산 생명을 함부로 죽이지 않고 또 죽이려는

것을 보면 막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항상 부끄러운 마음을 품고

칼이나 몽둥이를 드는 일이 없으며 사랑하고 가없이 여기는 마

음으로 사람은 물론 곤충들에게까지 이익을 주는 이들이 있습니

다 그런 이들은 죽은 뒤에 하늘로 올라갈것이며 사람으로 태어

나면  그 수명이 매우 길 것입니다.

주목이나 돌, 칼이나 몽둥이를 휘둘러 사람을 때리고 못살게 한

자는 사람으로 태어나도 몸에 병이 많을 것이며 사람을 때리는

일이 없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자를 부끄러운 말로 타이르로

화해시킨 자들은 사람으로 태어나면 몸에 병이 없을 것입니다.

성질이 급하고 번민이 많은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를

탓하는 작은 소리만 들어도 불같이 화를 내고 두고두고 잊지 않

으며 증오와 질투로 괴로워하고 여려 사람들과 곧잘 다툽니다

그들은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신체가 온전치 못할 것입니다 반

면에 부드러운 말을 듣건 험담하는 소리를 듣건 화내지도 않고

번민하지도 않는 이들이 있습니다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을 가진

이런 자들은 죽은 뒤 사람으로 태어나면 사지가 구족하고 아름다

우며 감각기관의 능력이 뛰어날 것입니다.

남이 잘되거나 공경 받는 것을보면 질투하는 이들 이 있습니

다 뒤에서 험담하고 욕하며 자기만 못한 사람으로 끄집어 내리

려는 그런 자들은 사람으로 태어나도라도 이유 없이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반대로 칭찬받고 공경받는 모

습을 보면 깉이 기뻐하고 남의 물건과 명예를 탐내지 않는 사람

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으로 태어나면 알지 못할 위엄이 갖

추어져 늘 존중받을 것입니다.

 

불기2562무술년4월13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성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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