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경일암 불교설화 대전집 - 설산동자 3

페이지 정보

2,812   2017.12.12 23:46

본문

수도자는 이렇게 생각하고 어쨋든 그 나찰에게 물어 보려고 앞으로 나섰다.

"대사여 당신은 어디서 과거 부처님이 설법하신 계를 얻었읍니까? 대사여 이 계의 의미는

전세,현세,내세의 삼세를 일관해서 제불 제존의 정도입니다. 이 세상에 생을 타고난 만물

은 모두가 일생을 악의 길에서 헤매면서 과거 부처님이 설법하신 불도에는 귀를 기울이려 하

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하온데 대사여 당신은 어디서 이와같이 거룩한 계를 들었습니까?"

"대바라문 그런 것은 알지도 못한다. 나는 아직 며칠 동안 먹지 못해서 지금 배가 고파서 죽

을 지경이다 매일 여기 저기로 먹을 것을 구하려 다니지만 아직 하나도 먹들 것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허기와 갈증으로 헛 소리가 나와서 한 것일 것이다. 게가 어떻고 무엇

이 어떻고 내게는 알바 없다. 그것보다 나에게 먹을 것이나 달라."

"대사여 만약 네게 그 게문의 전부를 설법하신다면 일생 당신의 제자가 되겟습니다. 대사여,

조금 전에 읊은 것만으로는 자귀도 불완전하고 뜻도 온전치가 않습니다. 게를 중도에서 그치

고  그다음을 읊으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세상 사람들은 계산을 시주하는데는 한이 있

으나 불도를 가르치는데는 한이 없습니다 나는 반계만 듣고 전부를 못들었습니다. 부디 전

부를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평생 제자가 되겠습니다. 부디 나머지를"

 

불기2561정유년12월12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성행합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