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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이 육아의 코끼리를 타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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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제 때 한 스님이 있었다.   그는 영암사에 머물러 있으면서 동쪽 숲에서 법화경을 독송하였는데 항상 정성을 다했으며, 몸과 옷을 깨끗이 하고 향을 피우고 부처님을 공경예배하며 징험이 있기를 빌엇다.

   처음에는 큰 뱀과 꿩 노루등이 와서 법화경 독송을 듣다가 독송이 끝나면 흩어져갔고, 한낮이 되면 산신이 음식을 가지고 와서 스님을 공양하였다.

   후에 홀연 찬란한 광명이 동산에서 내려오는데 큰 보살이 여섯개의 이빨을 가진 흰 코끼리를 타고, 많은 사람들이 보살을 호위하여 바로 스님의 앞으로 다가왔다.

스님은 광명을 바라보고 엎드려 절을 했다.

   한없이 기쁘고 즐겁더니 경전의 의심나는 구절과 탈락된 글자가 다 저절로 환희 깨달아졌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만 기이한 향내가 코를 찌름을 깨달을 뿐이었다.

향내는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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