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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 대전집 - 뱀 시체의 머리칼 장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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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1   2017.11.1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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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라국의 나다바다라 부르른 절에서 우바굿다 성자가 대 설법을 한다는 소식이 전국에 전

해졌을 때의 일이다. 그날이 오자 유명한 우바굿다 성자의 디 설법을 듣고자 전국 각지에서 많

은 군중이 모여 들었다.

석가가 설법할 때의 청중의 앉는 법음 반월형의 좌법이다. 따라서 청중들이 좌법에 따라 자

리를 만들었다. 또 부처님의 설법은 먼저 시주에 관한 것이고 그다음엔 부처님의 가르침인

계율에 대한 것이고, 그 다음에 좋은 일을 하면 죽어서 극락에 다시 태어난다는 인과설을 말하

는 순서로 되어 있다. 따라서 우바굿다 성자도 이 방법에 따라 설법을 했다.

그런데 마귀왕이 이것을 보고 크게 근심하고 두려워 하고 생각하기를,

"우바굿다 성자는 이같이 많은 사람들을 모을 수 있으니 참으로 두려운 존제다.그는 틀림없

이 우리 마계로 올 사람들을 우리들로부터 떼어내서 선량한 사람들로 만들 것이다.그렇게

되면 참으로 큰일이다."

라고 말하고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무릎을 탁치고,

"그러면 내가 가서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깨뜨려야 하겠다."

라고 말하고 나다바다 절을 향해서 길을 떠났다.

 

불기2561정유년11월13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성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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