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셨나요? > 스님과의 대화

준비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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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hang 0

3,060 2016.03.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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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것들이 별로 중하지 않았을 것이지만, 그래도 한번쯤 의미를 부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그날이 그날이기에 무엇하나 소중한 것이 없는 무력한 삶으로 살아가는 경향이 우리게는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좋은 측면도 있지만 결코 진취적으로 나아가는데에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하루 아무런 의미가 없을 지라도 그져 오늘 일요일이고 밤의 길이와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이라는 이것으로
많은 것들을 바꾸어보면 어떨까요? 이것이 내일의 새로운 나날을 준비하는 그런 의미로 다가오게 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부여한다면 오늘의 하루는 큰 변환의 날이 될 것입니다. 즐거운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롭게 시작해보세요.

누구나 하루 하루가 즐거운 것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의 마음의 변화가 미래를 바꿉니다.
일파가 만파라하기도 하고 호리유차면 천지현격이라고도 하는 것은 다 이러한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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