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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에서 새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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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7   2016.02.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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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많은 경험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경험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다행이지만 이것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부처님이 말씀하신 고통의 연속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삶이 어찌 즐거움만 있을 것인가?
이것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 나아가는 것이다.
간혹 과정을 무시하고 나아가고자하는 사람들을 볼 때 마음이 아픈 것은 바로 이러한 것일 것이다.

 새해가 지나 경신 철야를 하고 사시마지불공을 마치고 이자리에 않아 있는 저 자신 이는 누구일까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무엇일까요? 저는 제가 무엇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는지 망각하고 나아갈때가 종종있다.
이것이 삶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무모한 그러한 나아감에 당혹하기도 하고 이것이 삶인가 자위하기도 한다.

 병 신년 새해를 맞아 철야의 기쁨과 행복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나아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다른 측면으로 바라다보면 참으로 무딘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다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다름이 아닌가 생각해 주신다면 그래도 마음은 편할 것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누구의 영향으로 나아가지 않고
저의 바램과 소신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여러분에게 알림니다. 조금은 어색한 표현이지만 그래도 이것이 저의 고마움의 표현입니다.

 항상 저의 기준으로 마음아프신 여러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합니다.
부처님께서도 많은 어려움과 고통으로 때로는 힘이 드셨을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하시고 누구나 어려움과 고통을 통하여
미래로 나아가고 있음을 인지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오늘도 내일도 부처님의 삶의 괴적을 살피면서 나아간다면
조금은 오류를 범하는 것에 벗어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는 부처님을 의지하여 나아가니 기준도 역시 부처님이여야합니다.

 모락산의 정기가 저를 붙들어 매어 있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그 맛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관심과 미래를 생각하는 여러분을 다시 한번 기대하면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겠지만, 그래도 나아갈 것입니다. 여러분도 믿고 의지하여 함께 나아갑시다. 조금은 부족한 것이 있어야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 곁에 있을 것입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모락산에서 연수성민합장.

댓글목록

법혜님의 댓글

여지없이 날들은 가고  또 오네요
해도 바뀌니 나이도 생각도 바뀌고
그래도 안 바뀌는건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서로에게 위로가 위안이 될 수 있는 병 신년이
 되기를 바라며......
스님께서는
늘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smchang님의 댓글

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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