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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살아가면서 변화하는게 어려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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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2019.01.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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唯有業隨身

업(業)만 따라갈 뿐이다

올 때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았고
갈 때 또한 빈손으로 간다.

아무리 많아도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오직 지은 업만 따라갈 뿐이다.

來無一物來 去亦空手去 萬般將不去 唯有業隨身
내무일물래 거역공수거 만반장불거 유유업수신

 참으로 많은 것들을 보면서 살아간다.
요즘 더욱 느끼는 것들 중에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데 왜 그리 어렵게 사느냐에 대한 부분이다.
누구나 그렇게 살아가는데 왜 그렇게 살아가느냐?

 우리는 누구나 그렇게 살아가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부처님 법에는 그렇게 하라 하지는 않았는데, 너무도 자연스럽게 덮어버리는 것.
그래서 부처님이 삶이 곧 고통이라고 하지 않았나 생각도 해보지만 그래도 명쾌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어렵고 멀리보지 못하고 힘들게 살아가려하는지 참으로 가슴이 답답할 때가 많다.
이제는 그냥 그려려니하면서 보낼만도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아직도 여운이 남는 것을 보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도 해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알아차리기라도 한다는 것이다.
그져 화가 날 때의 나의 모습과 그래도 알아차리고 바라다보는 나 자신을 볼 때 그래도 위안을 삼아보지만 세상이 이렇게 되어 간다는 것은 그리 부처님법에도 나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기에 미래의 모습에 다시금 생각케 한다. 오늘도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무엇을 얻기 위하여 나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을 해보는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모락산에서 아천성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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