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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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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2018.07.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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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무엇이 있을까?
요즘은 모든 것들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고 결국 사람이 장애가 된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
그리고 과연 우리는 어떠한 것을 바라다보는 것인가?
부처님도 삶의 괴적에서 많은 것들을 말씀하셨지만 결국 우리는 우리가 취하고자 하는 것만을 취하고 있다.

 진정 이것이 삶이라면 정말 부처님 말씀처럼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의 가치와 미래의 가치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것인가? 이것은 스스로의 굴레에서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미래를 꿈꾸는 이들을 바라다보는 시각은 진정으로 마음을 담아 바라다보는 것일까?

 수행의 첩경은 정견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어떻게 바라다보는가?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가치 지준도 스스로가 만들고 있다.
미래를 볼 힘이 과연 얼마나 있는 것인지 요즘은 많은 이들에게 묻고 싶다. 진정 미래를 보고 가는가?
더 나아가 함께 나아갈 힘이 있는가? 중국의 고사에도 많이 나오는 이야기지만 함께 누린다는 것은 과연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우리가 인정하지 않고 어렵다는 것은 결국 스스로의 굴레와 스스로 가둠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겠는가 생각도 해본다.

 오직 앞만 보고 미래를 그리며 온 세월인데,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펼쳐놓았는데 진정으로 이를 누릴 수 있는 이가 누굴까?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삶에서도 함께 누리는 이는 얼마나 될까? 요즘 많은 이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함께 누리며 살아가자고, 하지만 이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따르는 이는 드물다.

  누군가는 모든 것들을 투영하고, 누구는 그져 간만보고, 또 누구는 순간의 이익만을 추구한다.
여러 군상들 중에서 나의 모습은 그들에게 어떻게 비추어지고 있는 것일까? 오늘도 이것이 화두다.

 모락산에서 연수성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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