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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에 삼강오륜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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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0   2017.10.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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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오륜(三綱五倫)
공자님이 삼강오륜을 만들 때 다섯 가지 동물의 신기한 모습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첫째, 부자유친(父子有親)은 호랑이를 보고 만들었는데,
호랑이는 새끼를 가지면 10리 안에 잇는 그 어떤 동물 토끼 한 마리도 잡아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새끼를 품고 있는 동안에는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굶는 한이 있어도 잡아먹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둘째, 군신유의(君臣有義)는 벌을 보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벌이 여왕벌을 위하여 일을 하되 자신의 생명을 버려도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부부유별(夫婦有別)은 말에 힌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말은 발정기가 되어 새끼를 가질 때만 교미를 하고 또 상대를 가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넷째, 붕우유신(朋友有信)은 개미를 보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미는 눈이 없으나 신의(信義)로써 길을 알리고 무거운 물건을 서로 맞잡고 도와가며 나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섯째, 장유유서(長幼有序)는 기러기를 보고 힌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기러기는 날아가거나 앉을 때 반드시 차례를 어기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공자님께서는 사람이 어찌 이와 같은 미물에 미치지 못할까마는 혹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하는 바가 있을까를 염려하여 삼강오륜을 정해 제지하신 것입니다. 오늘 한가위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자기 본위로 생각하여 번뇌망상을 피우시고 계시는가요? 나 자신은 아니라고 하면서 항상 다른이를 기준으로 정해서 상대를 힘들게 하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라 스스로 힘들게 하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부처님은 오늘의 시간에서 무엇을 이야기 하실까요?
아마도 사무량심에 나와 있듯이 비심, 희심, 사심을 이야기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만이라도 사심에 대하여 더 심도있게 생각하고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그져 스님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말 마시고, 오늘 하루 지켜봐 주시면 상대의 마음도 화를 낼 마음이 없을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힘들게 하고 저 자신이 손해본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그런 삶은 부처님이 원하는 삶이 아닙니다. 그져 자기의 길을 가는 그런 분을 원하는 것입니다. 지금 화가 난다고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아닙니다. 더욱 문제를 크게 만들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처님의 지혜로움은 지켜보는 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나의 로맨스와 상대의 로맨스가 왜 다르게 적용이 될까요?

 이것이 바로 답이 될 것입니다.
그져 오늘 하루 아니 연휴에 그져 바라다 봐 주세요.
이것을 실천하면 당신은 작년의 한가위와 다른 한가위를 보내고 계시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누구도 나의 삶을 살아주지 않습니다. 그져 내가 나의 길을 가는데, 나 자신도 모르게 힘들게 만들고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잊지 마시고 여유를 부려 봅시다. 바로 한가위가 그런 날 아닙니까^^

연수성민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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