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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통하면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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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   2017.03.22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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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種不通(일종불통)하면    兩處失功(양처실공)이니
한 가지에 통하지 못하면  양쪽 다 공덕을 잃으리니

 드디어 3.7일 정진기도를 입재하였다.
예전에 비해서 빨리 시작을 하였으나 마음은 더욱 새롭게 느껴져서 한결 가볍다.
누구도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지만 사람의 일이라는 것은 사람인연과 시절인연의 조화로움으로 드러난다는 시실이다.
하지만 정진을 통한 무언가를 뛰어 넘어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이것을 잊어버리는 우를 범한다는 것을 삶을 통하여 보게 된다.

 신심명의 구절처럼 하나를 통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모든 것들의 이치를 알게 되어 자연스러워 진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현상과 경계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면서 스스로 여기에 빠져서 진실한 모습을 보기가 어렵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자신도 모르게 뛰어들어 헤메이는 것이 일상적인 현상이다. 이것을 넘어서려면 역시 내공을 길러야하는데 이것 역시 정진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지금 이곳을 들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셨나요?
삶의 질곡에서 내가 원하는 것만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계시지는 않나요?
그져 거져 얻어가려는 생각으로 나의 정진과 투자를 게을리 하지는 않나요?
역시 부처님 말씀처럼 공짜로 주어지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알면 다음의 삶에서 현상에 대한 부분들은 많이 감해지리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얻으려는 마음 즉 탐심이 작동하지만 이것을 바라보는 자신을 보는 사람과 보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결과로 드러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그져 재수가 없었다는 것으로 치부하는 우리네의 삶에서 진정으로 투자하지 못함을 본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원하는 것을 바라다 보면서 아 그렇구나 하고 바라볼 수 있나요?
아니면 내가 원하는 것을 향하여 정신없이 뛰어 가고는 있지는 않나요?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스스로의 자신을 함 바라다보자 입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지만, 스스로 갖히는 그런 삶을 살지 않기를 부처님전에 기원해봅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모락산에서 연수성민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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