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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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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0   2016.10.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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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이 성불한 때에는 번뇌로 보리를 삼고, 성불하지 못한 때에는 보리로 번뇌를 삼는다는 구절이 경전에 있습니다.
누구나 불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내 것으로 실천하는 이는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부처처럼 살라는 말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역시 어려운 것은 분별을 하기 때문입니다.

 분별이라는 것이 어디에서 오느냐하면 이것 또한 얻고자 하는 것에서 오는 것이지요.
그져 나의 길을 가는 자에게는 분별이 별로 없습니다. 분별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분별이라는 것은 옳고 그름보다는 나의 원하는 것과 상반되느냐 아니냐에 귀결되기 때문에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지요.

 스스로 생각해 봅시다.
과연 나의 잘못과 부족함을 이야기하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있는지 여기에서 보살의 기준이 정해지는 것입니다. 다 같은 보살이라도 보리로 번뇌를 삼을 것인가 아니면 번뇌로 보리를 삼을 것인가...

 보리로 삼는 사람은 역시 긍정으로 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볼 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남을 탓하기 보다는 자기를 탓하기에 스스로 노력을 하게 되고 이것이 원력이 되어 결국 삶에서의 성취와 미래의 성불의 기틀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이 알아도 이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아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이것을 활용하는 지혜가 있어야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지혜있는자 자기 자신을 지키고 나아가 남을 바라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명심 또 명심하길 바랍니다. 누구도 나의 앞날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내가 조건을 부여하는 순간 해결의 실마리는 보일것입니다. 다 같이 성불합시다.

 연수성민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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